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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질환에 따른 담낭 절제 후 생활 관리법
담낭질환에 따른 담낭 절제 후 생활 관리법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8.06.1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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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질환의 치료와 관리 

담석에 발생한 질환은 거의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견을 하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많습니다.
담낭 질환이 있다고 모두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치 않을 수 있고, 정기적인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를 합니다. 
하지만 담낭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명치 및 오른쪽 윗배의 통증과 소화불량이 사라지지 않거나 급성담낭염, 담도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반드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낭 절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담낭 질환으로 담낭을 제거하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다행히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담낭은 담즙을 만들어내는 장기가 아니라 담즙을 보관했다 내보내는 정거장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담낭이 없어도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은 담도를 통해 계속 십이지장에 공급돼 소화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담낭 제거한 후 신체 변화와 생활 관리 

담낭을 절제한 후 대변이 묽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담도가 어느 정도 담낭의 역할을 함으로써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시적으로 경미한 소화불량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담낭 절제 후 식사법 

-약 한 달 간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육류, 내장류, 생선 알, 베이컨, 햄, 소시지, 등푸른 생선 등을 줄인 저지방 식사를 한다.
-어육류를 섭취해야 할 땐 동태‧조기‧대구‧병어‧살코기 등 저지방 생선을 택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 버터, 마가린,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맵고 짠 음식과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식품 섭취를 줄인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우유, 커피 프림, 초콜릿, 케이크, 파이류 등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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