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동거 ‘치주 질환 & 당뇨병’
증상 악화 막는 치료‧관리 방법
※ 입속 건강 복병 ‘치주 질환’
입속에 세균 덩어리인 치태‧치석이 자리잡으면 잇몸 질환이 발생합니다. 치아 주위 조직인 치은에서 시작한 치은염이 잇몸뼈와 치주인대까지 확산하면 치주 질환이 됩니다.
※ 치주 질환 의심 증상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시린이 증상이 있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보인다
-치아가 흔들려서 씹는데 불편하다
※ 점차 증가하는 치은염 & 치주질환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1533만3095명
-2021년 1751만5911명
※ 치주 질환, 다양한 질환에 기름 부어
치주질환은 구강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당뇨병을 비롯해서 동맥경화,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발기부전 등과 연관 있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 치주 질환이 악화시키는 질환들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폐렴
-발기부전
※ 당뇨병의 제 6의 합병증 ‘치주 질환’
-치주 질환이 심하면 고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은 치주 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
[Check!]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주 질환 발병률이 약 3배 높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담배까지 피우면 그 위험은 20배까지 높아집니다.
※ 당뇨병 환자의 치주 질환 관리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정기 검진을 받는다
-잇몸‧치아에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으면 바로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
-금연을 실천하고, 절주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실‧치간칫솔을 사용한다
“당뇨병 환자가 치주 질환을 방치하면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꼭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취재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