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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귀가 안 들려요” 청력 앗아가는 ‘돌발성 난청’ ABC
“갑자기 귀가 안 들려요” 청력 앗아가는 ‘돌발성 난청’ ABC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0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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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귀가 안 들려요”
청력 앗아가는 ‘돌발성 난청’ ABC


※ ‘돌발성 난청’을 아시나요?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며, 잘 들리지 않고,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거나, 귀가 꽉 막힌듯한 이 충만감을 호소하는 귀 질환입니다. 주로 한쪽 귀에 발생하지만, 10명 중 1명 정도는 양쪽에 모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원인 불명확한 돌발성 난청 발병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   
-바이러스 감염
-귓속 혈관 문제 
-피로
-스트레스
-소음 노출
-귀에 독성 있는 약물 

“다양한 문제로 달팽이관의 혈관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청각신경이 손상되면 발생”


돌발성 난청 진료 환자 10년 새 2배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1년 5만5437명
-2016년 7만5937명 
-2021년 10만4921명


※ 돌발성 난청 = 응급 질환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있을 때 며칠 내에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 청력을 거의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주 뒤에 치료를 받으면 청력 회복률이 약 30%로 낮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 돌발성 난청 치료 방법
-대부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우선 먹는 경구약으로 치료 시작
-환자 상태 따라 고막 안쪽에 약물 주사


※ 청력 지키는 돌발성 난청 ‘예방 & 관리법’
-이어폰을 사용할 때 볼륨은 최대치의 50%를 넘지 않는다
-이어폰은 1시간 정도 사용하면 귀를 쉬게 한다
-소음이 있는 곳에서 일해야 할 땐 귀마개를 한다
-클럽‧노래방 등 음향이 큰 곳에서는 스피커 근처를 피한다
-달팽이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담배‧알코올을 자제한다 
  

“돌발성 난청 치료가 늦어져서 청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보청기 등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받아야 합니다.”

취재도움 :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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