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 때 감별 필요한 수전증 vs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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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을 사용하고, 음료 따를 때 손 떨리면
단순 ‘수전증’?
지속적인 손 떨림
뇌 문제에 따른 ‘파킨슨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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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떨림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의심 질환
① 본태성 진전 : 흔히 ‘수전증’으로 알려진 것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② 파킨슨병 :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 파괴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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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성 진전 vs 파킨슨병
손 떨림 특징 및 치료법
※ '파킨슨병' 손 떨림 특징 & 치료
-주로 안정 시 발생한다
-의도를 갖고 움직이거나 다른 일을 하면 증상이 멈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 치료만으로도 반응이 좋다
-약물 부작용이 심하면 운동 증상 개선을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 '본태성 진전' 손 떨림 특징 & 치료
-가만히 있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식사‧글쓰기 등 어떤 움직임이 있을 때 발생한다
-파킨슨병보다 약물 치료 반응이 낮은 경우가 많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거나, 약효가 너무 빨리 사라져서 약을 자주 복용해야 하면 수술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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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 본태성 진전의 수술 치료
① 뇌심부자극술
-얇은 전극선을 뇌에 삽입하는 수술
-전기자극으로 뇌의 고장 난 운동회로 정상화 유도
②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감마선을 뇌의 해당 부위에 조사해서 치료
-뇌심부자극술이 부담스러운 고령자에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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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세요!
증상이 지속하는 ‘수전증’이 있으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