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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태→치석→치주질환→발치, 악순환 고리 끊어 주는 ‘스케일링센터’
치태→치석→치주질환→발치, 악순환 고리 끊어 주는 ‘스케일링센터’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0.05.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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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입니다. 치아 표면을 덮는 끈적끈적한 세균막인 치태는 치석을 만들고, 치주질환으로 악화합니다. 특히 치주질환은 치아를 뽑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의 단초인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치태‧치석이 치주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케일링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스케일링센터를 통해 치주질환의 심각성과 치석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잇몸 염증을 막는 스케일링 전문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 치주질환을 의심합니다. 치주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을 통해 발병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치태와 치석입니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생기는 끈적끈적한 세균막으로, 양치질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하지 못하면 무기질과 결합해서 단단한 치석으로 변합니다. 치석은 그 자체로도 잇몸 염증을 일으키며, 세균으로 구성된 치태의 주 서식지 역할도 합니다. 

즉 치석이 있는 곳에 치태가 있고, 그 부위는 언제든지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스케일링은 이러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최근 스케일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스케일링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이 같은 국민들의 욕구에 발맞춰 스케일링 전문 치료 센터인 스케일링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전문 의료진 치아 상태 확인‧‧‧구강 위생 교육도 진행 

경희대치과병원 스케일링센터는 5명의 치주과 전문의가 진료합니다. 아울러 전담 인원이 상담, 예약, 진료 절차 등의 과정을 가장 빠르고 쉽게 안내합니다. 

또 접수처와 진료실, 구강위생교육실, 상담실을 한곳에 배치해서 동선을 최소화 했습니다. 4대의 전문 스케일링 기기를 도입해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의료진의 진단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문제점이 확인되면 다른 진료과와의 협업을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충치‧치주염‧치은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 활동은 밤에 활발해집니다. 때문에 잠들기 직전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강질환 환자는 치아에 대한 건강정보가 부족하고 잘못된 양치습관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스케일링센터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위생교육도 진행합니다.

진료가 끝난 뒤 치과병원 전공의와 치위생사는 올바르지 않은 칫솔질부터 잇몸에 좋은 음식 등 다양한 치아관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희대치과병원 스케일링센터가 추천하는 올바른 양치법

① 칫솔질은 치아 표면이 아닌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중점적으로 한다.
② 칫솔은 1~3개월 주기로 교체하되, 감기나 질병을 앓고 난 후에는 바로 새 칫솔로 바꾼다.
③ 칫솔모는 본인 치아 2개 반을 덮을 사이즈를 선택한다. 너무 단단한 칫솔모는 치아 마모를 일으킬 수 있다.
④ 보철장치, 임플란트를 했다면 치실과 치간 칫솔 등 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⑤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는다. 거품이 잘 나야 깨끗이 양치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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