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증상, 봄철 심해지는 이유 &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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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다리에 찾아와
숙면 방해하는 불청객
‘하지불안증후군’
※ 종아리에 이런 느낌 있으면 하지불안증후군 의심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쑤시거나 따끔거린다
-바늘 등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하다
-전기에 감전 된 것처럼 저리다
-화끈거리거나 차갑다
-표현하기 힘든 감각 이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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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불편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저녁 행동’ 특징
-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한다
-다리를 흔들거나 어딘가에 문지른다
-자면서 몸을 많이 뒤척인다
-다리 사이에 베개‧쿠션을 끼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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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다리 저리고 불편하면 ‘하지정맥류‧허리디스크?’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다리 불편함이 지속하면 하지정맥류나 허리 디스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본인이 하지볼안증후군인지 모르기 때문에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을 찾거나, 치료 시기가 늦어져서 장기간 수면의 질이 낮은 상태로 생활합니다.
※ 수면의 질 크게 떨어지는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받지 못한 숨은 환자 많아
-국내 환자 약 360만 명(유병률 7%)으로 추산
-수면장애 동반 비율 약 60%(220만 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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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불편하게 괴롭히는
하지불안증후군 주요 원인
“뇌 흥분 전달 물질 ‘도파민’ 부족”
※ 도파민이 하지불안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STEP1. 뇌의 도파민 부족 발생
STEP2. 도파민 결핍이 다리 혈관 수축에 영향
STEP3. 다리에 혈액순환 장애 발생
STEP4.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호소
※ 하지불안증후군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
-도파민 분비를 돕는 철분‧햇빛 부족
-당뇨병에 따른 말초신경병증
-가족력
-여성의 임신
-비타민 부족
-과도한 커피‧술‧담배
-추운 환경
-일부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Check!]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봄철에 증가하는 이유
봄이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봄철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에 의한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설치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서 졸음을 유도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항히스타민제는 뇌간의 도파민 생성을 억제하고, 위장에서는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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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불안증후군 궁금증 Q&A
Q1.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밤에만 찾아오나요.
아닙니다. 영화 관람, 회의, 장시간 교통수단 이용 등 가만히 있는 상태면 낮에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Q2. 임신한 여성은 하지불안증후군이 잘 발생하나요.
하지불안증후군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도파민이 생성되는데 필요한 성분이 철분입니다. 철분은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도파민으로 변환시키는 효소를 활성화합니다. 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있으면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철분 결핍성 빈혈이 흔해서 하지불안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측합니다.
Q3.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다리 안정을 취해야 하나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움직이면서 활동할 때 개선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햇빛을 쬐면서 운동‧스트레칭을 하거나 저녁에 다리 마사지를 하는 것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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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증상 & 수면장애 개선하는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관리
① 효과적인 치료법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 받는다
-도파민 부족이 확인되면 도파민 제제를 소량 복용한다
-철분 부족이 나타나면 철분제를 보충한다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원인이면 우선 치료한다
② 평소 증상 관리법
-도파민 분비를 돕는 햇빛을 많이 쬔다
-스트레칭, 걷기 운동으로 다리 혈액순환을 돕는다
-다리 마사지, 족욕으로 다리의 피로를 푼다
-단백질∙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철분 흡수를 늘린다
-과도한 알코올‧담배‧카페인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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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세요!
하지불안증후군에 따른 다리 불편감을 방치하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서 불면증 등 수면장애도 나타납니다. 불면증은 또 만성 피로, 주간 졸림증을 불러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다리 저림과 불편감이 지속하면 정확하게 진단‧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