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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완치를 위해 어린이틱장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틱장애 완치를 위해 어린이틱장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2.04.27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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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완치를 위해 어린이틱장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건강 문제가 의심될 때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소아청소년 건강 이상은 조기 처치가 더 중요하며, 그 중 하나가 어린이 틱장애 증상입니다. 
하지만 소아 틱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낫는 것으로 생각해서 틱장애 증상을 방치하거나 늦게 치료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틱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틱 증상이 심하게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나는 뚜렛증후군(뚜렛장애)으로 악화할 수 있고, 결국 틱장애 완치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음성틱, 기침틱 등 틱장애 증상이 의심되면 음성틱장애 병원 등에서 틱장애 원인에 따른 틱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그리고 틱장애 완치를 위한 틱장애 치료 방법 등 어린이 틱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아이에게 찾아오는 ‘소아 틱장애’ 

바쁜 일상이지만, 한 번씩은 우리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보세요. 아이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신체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면 소아 틱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증상이 있으면 코를 킁~킁~ 거리거나 헛기침을 하고,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거립니다. 이 중에서 틱 증상이 소리로 표현되면 ‘음성틱장애’, 행동으로 표현되면 ‘근육틱장애’라고 합니다. 각각은 다시 세부적으로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틱 증상은 보통 근육틱이 나타난 후 음성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심 증상이 보이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운동틱은 부모 등 주변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으로 착각할 수 있고, 음성틱 중 킁~킁~ 거리는 유형은 비염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틱 증상은 발생했다가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하며, 몇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근육 틱장애 & 음성 틱장애 

① 근육 틱장애 행동  
-눈 깜빡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눈동자 돌리기
-턱 빼기
-어깨 들썩이기
-입을 내밀거나 벌리기 
-코 씰룩거리기
-머리 끄덕이기 
-자신을 스스로 때리기
-본인의 성기 만지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 만지기
-남의 행동 그대로 따라하기 

① 음성 틱장애 소리
-코로 “킁~킁~” 거리는 소리 
-헛기침 소리
-“음~음~”, “아~아~” 소리
-동물 울음 소리 
-침 뱉는 소리
-빠는 소리
-남의 말을 반복적으로 따라하기
-욕설 
-상황과 관계 없는 단어 말하기 

▶틱장애 치료 위해 알아야 할 틱장애 ABC

우리 아이의 어린이 틱장애를 조기에 진단해서 잘 치료하려면 틱장애 원인, 많이 발생하는 시기 등 기본적인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틱장애가 왜 발생하는지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진 △유전 △호르몬 장애 △출산 시 뇌 손상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사회 환경 △심리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뇌의 기능적 불균형과 심리적 요인에 대한 수용성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정보가 오감을 통해 전두엽으로 들어오면 기저핵에서 수용합니다. 이때 자극에 대한 민감성의 문제가 개입하게 되며, 기저핵에서는 균형잡힌 동작을 하도록 좌우 뇌 균형에 관여합니다. 
이후 정보가 시상으로 들어가서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 운동피질이 과하게 흥분되지 않게 조절합니다. 틱장애 주요 원인은 이 같은 △전두엽 △뇌하수체 시상하부 △기저핵에서 발생하는 자극에 대한 민감성과 수용성에서 기인하는 뇌 기능상의 불균형입니다.

※ 다양한 틱장애 원인  
-유전 
-호르몬 장애 
-출산 시 뇌 손상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사회 환경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스마트폰 사용이 악화시키는 소아 틱장애 특징 
어느날 우리 아이에게 찾아오는 어린이 틱장애는 보통 만 2~13세 사이에 시작합니다. 특히 7~11세에 많이 발병하며,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기침틱 등 다양한 틱 증상은 일시적으로 참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틱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자연적으로 낫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틱을 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틱장애 증상은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는데 혼자 있거나, 낮보다 저녁에 심해집니다. 특히 △스트레스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긴장 △흥분 △불안 △발달 과정 문제 등이 겹치면 증상이 더 악화합니다. 

※ 소아 틱장애 특징
-보통 만 2세~13세 사이에 시작한다
-7~11세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잠깐 참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틱을 해야 마음이 편해진다 
-증상이 개선과 악화를 반복한다
-혼자 있을 때나 낮보다 저녁에 심하다
-스트레스를 받고 스마트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악화한다 

※ 틱증상 방치하면 발생하는 ‘뚜렛증후군’ 
틱장애를 초기에 치료‧관리하지 못해서 근육 틱장애, 음성 틱장애 등 두 가지 이상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서 1년 이상 이어지는 것을 뚜렛증후군 또는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치료‧관리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하면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에게 혹시 찾아왔을지 모르는 틱 증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틱장애 치료 방법, 유형에 따라 적용해야 효과적 
우리 아이에게 틱 증상이 지속하면 자존감이 떨어져서 학교생활은 물론 또래 관계까지 문제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아 틱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는 뇌의 기능적인 불균형이 확인되기 때문에 아이의 틱장애 치료는 틱 한의원이나 틱 병원 등에서 아이에게 나타나는 표면적인 증상은 물론 뇌 기능 회복까지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틱장애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틱장애는 물론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소아강박증 등을 원인과 유형에 맞춰, 증상의 억제와 더불어 두뇌 되먹임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뇌 기능상의 불균형과 과민성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틱장애를 △간기울결(肝氣鬱結) △심담허겁(心膽虛怯)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신불교(心腎不交) 등의 변증으로 구분해서 뇌기능 한약, 침, 약침 등 복합적인 치료를 적용합니다. 
아울러 생기능자기조절 두뇌훈련, 감각통합훈련을 병행해서 뇌의 기능적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집중합니다.

※ 한의학적 틱장애 치료
-간기울결(肝氣鬱結), 심담허겁(心膽虛怯), 간심혈허(肝心血虛) 등의 변증으로 유형을 구분한다
-유형별로 뇌기능 한약, 침, 약침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생기능자기조절 두뇌훈련, 감각통합훈련을 병행해서 뇌 불균형을 개선한다

▶기억하세요! 틱장애 완치 돕는 가족들의 자세 
틱장애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상황임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한 습관이 아닌 불수의적인 운동 질환으로 고쳐야 할 질환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어깨틱, 기침틱, 비염틱 등 다양한 틱 증상은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아이를 나무라거나 틱 증상을 하지 못하게 강압적으로 제제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까요?

1. 틱이 심하게 나타나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2. 야외에서 놀이로 긴장을 풀어주자
3. 시청각 매체는 멀리한다
4. 아이의 입장에서 정서적‧사회적 요인을 고려한다
5.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다

또 틱이 나타날 때까지 오랜 기간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조금씩 누적돼 왔듯이, 치료에 있어서도 일순간 증상의 멈춤이 아니라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두뇌 불균형이 균형 상황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정상적인 상황으로 뇌에 각인되는 단계를 거칩니다. 따라서 틱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기다림과 인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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