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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무릎 통증’? 치료 전 이해해야 할 5가지
산행 후 ‘무릎 통증’? 치료 전 이해해야 할 5가지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4.2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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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신체 관절 중 체중에 의한 하중을 온전히 받는 곳입니다. 일상적인 보행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무릎 관절이 많이 혹사당하는 상황 중 하나가 준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등산 같은 운동입니다. 평소 꾸준하게 하체 근력과 관절 주변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지 못한 사람은 여러 번의 가을 산행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큰 병은 아닌지 걱정을 하며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무릎 관절에 대해 이해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의 자문으로 무릎 통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기 전 알아야 할 내용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① 무릎 관절의 적절한 사용  

무릎 통증이 있을 때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또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② 무릎 통증의 원인 파악 

무릎 통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합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무릎 통증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가을 산행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비만 등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원인 교정이 증상 호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약물‧수술적 치료만으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③ 치료 효과 볼 때까지 시간 필요

어떤 치료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릎 질환은 약물‧주사 등 보존적 치료 시행 시 평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종류, 범위, 환자의 신체적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의 시간이 걸립니다. 아울러 치료 후 만족스러운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이 경과돼야 합니다.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아서 초조해하기보다 경과를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④ 나에게 맞는 치료법 선택 

의료진과 상의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 성별, 동반 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다릅니다. 상황에 비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약의 부작용을 염려해서 약물 치료를 거부하거나, 수술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약물‧주사 치료를 고집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⑤ 치료 결과 이해해야 회복에 도움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는데 본인이 젊었을 때 또는 타인의 상태와 비교하며 결과에 불만족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질환이 발생한 자신의 신체 및 치료 효과의 한계를 알고, 일부 수용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BOX] 박철희 교수의 무릎 관절 건강 Tip!
무릎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은 평지 걷기입니다. 이외에도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대신 물의 저항으로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아쿠아로빅 등도 추천합니다. 반면 무릎에 체중의 3~4배 하중이 가해지는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유발하는 쪼그리고 앉기와 양반 다리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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