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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정 치료’ 검사 필요한 증상 5가지
우리 아이 ‘교정 치료’ 검사 필요한 증상 5가지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12.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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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치아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때문에 유치 단계를 지나서 영구치가 나오고 있는 아이의 보호자들은 치아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아이의 치아가 빠짐없이 잘 양치질 됐는지 확인하고, 초콜릿‧사탕‧탄산음료 등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또 충치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평생 써야 할 영구치를 관리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정교합이 발견돼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보호자들은 아이가 교정치료를 받아도 될지, 성장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닐지 걱정합니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의 자문으로 우리 아이에게 교정 치료를 위함 검사가 필요한 경우와 적절한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 교정 치료 이렇게 결정해요 

성장기에 시행하는 교정치료는 위‧아래턱의 성장과 발육을 이용해서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교합 문제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는 “무턱‧주걱턱 등 악골의 골격성 부정교합은 아이의 성장과 발육 속도에 발맞춰서 현재의 성장단계와 예상되는 성장량을 파악한 후 악골의 성장을 조절해서 악골간의 부조화를 감소시키거나 성장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며 “반면 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에 따른 부정교합은 치료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등 아이의 정확한 상태를 기반으로 신중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전에 교정 검사를 받는 것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치아를 살폈을 때 △치아가 많이 삐뚤빼뚤한 경우 △덧니가 있는 경우 △치아 사이에 빈공간이 많은 경우 △평소 입을 자주 벌리고 있는 경우 △주걱턱이나 무턱인 경우 검사가 적극 권장됩니다.

※ 우리 아이 교정 검사 필요한 경우
- 치아가 많이 삐뚤빼뚤한 경우 
- 덧니가 있는 경우 
- 치아 사이에 빈공간이 많은 경우 
- 평소 입을 자주 벌리고 있는 경우 
- 주걱턱이나 무턱인 경우 


▶교정 치료 계획 수립 & 진단 과정 

우리 아이에게 구강 건강 문제가 있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치가 충치‧염증으로 빨리 빠지면, 유치가 있었던 빈 공간으로 다른 치아가 이동합니다.

이 경우 영구치의 맹출 공간 부족이나 상실로 이어져서 부정교합 가능성이 커집니다. 김경아 교수는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우려해서 유치의 충치를 방치하면 치아 뿌리 염증에 따른 영구치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공간유지장치를 활용해서 맹출 공간 상실을 막고, 후속 영구치의 맹출 위치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치아의 맹출 시기는 매우 다양하고, 개인별로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방사선 촬영을 통해 아이의 악골 관계와 치열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연령, 치아, 턱뼈의 발육 단계가 정확히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충분히 참고할 수 있습니다. 

교정 치료 진단과 분석을 위해 방사선 검사와 인상채득 과정은 필수지만 아이들이 많이 불편해하거나 어려움을 느껴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김경아 교수는 “구강 내 스캐너를 사용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아이의 인상채득을 진행할 수 있다”며 “3D 프린터를 통한 모형 제작으로 치열을 분석하고, 방사선 검사 결과와 함께 치아 배열 및 치료 후 모습까지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움말 :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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