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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 수술 선택 위해 고려해야 할 3가지
암 사망률 1위 ‘폐암’ 수술 선택 위해 고려해야 할 3가지
  • 박성호 기자
  • 승인 2022.04.1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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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입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려면 질환에 대한 관심과 정기 검진 등 의학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슴 속 폐에 파고드는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구분합니다. 폐암의 80~85%는 비소세포암입니다. 

폐암 치료는 암의 종류 및 병기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소세포암은 항암화학요법, 비소세포암은 수술을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특히 수술법은 △환자의 나이 △암의 병기 △전신상태 △수술 전 후 폐기능 △수술 후 예상되는 삶의 질 등을 고려해서 복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흉부외과 윤효철 교수의 자문으로 사망률 1위 폐암 치료를 위한 수술법 종류와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사망 원인 1위 폐암 늦게 발견하는 이유 

폐암 발병 원인 1순위는 흡연입니다.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비록해서 라돈,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폐암은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하고,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달리는 독한 암이기도 합니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폐에는 감각 신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합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흉부외과 윤효철 교수는 “대부분 폐암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시점은 종양이 자라 흉골‧늑골 및 기관지‧종격동을 침범해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라며 “이 같은 경우가 전체 폐암 진단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세포 크기‧형태에 따른 폐암 종류

- 암세포가 작지 않으면 ‘비소세포(非小細胞)암’
- 암세포가 작으면 ‘소세포(小細胞)암’

▶폐암 조기 발견 돕는 '저선량 흉부 CT'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흉부 X선 촬영과 저선량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T)입니다. 

특히 폐암 고위험군인 30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사람과 55세 이상 성인 남녀의 경우 저선량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통해 폐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검사를 통해 폐 결절이 확인되면, 결절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해서 양성‧악성을 판단합니다. 폐 결절의 약 90%는 양성 종양이지만, 1~3%는 폐암으로 진단됩니다. 진단 후에는 추가 영상 검사를 시행해서 병기를 확인하고, 병기에 맞는 치료를 선택합니다. 

※저선량 흉부 CT, 폐암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경우 

- 30년 이상 흡연자
- 55세 이상 성인 남녀

▶병기에 따른 폐암 치료 계획 핵심 ‘다학제 대면 진료’

폐암의 병기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은 ‘다학제 대면 진료’를 통해 이뤄집니다. 환자‧보호자와 폐암 치료에 관련된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화하며 진행합니다.

흉부외과 윤효철 교수는 “폐암 치료 계획을 수립할 때는 수술 전 폐암 병기, 환자 나이, 환자의 건강 정도를 고려해서 환자별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의 폐암 다학제진료팀은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폐암 검사 및 진단 단계부터 다학제로 이뤄져서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첫 치료를 시행해서 환자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 흉부외과의 경우 4명의 흉부외과 전문의와 5명의 흉부외과 전문 간호사들이 지속적으로 폐암의 수술적 치료와 재발에 대한 추적 치료에 매진합니다.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흉부외과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없습니다. 

▶폐암의 수술적 치료 방법 & 특징 

소세포암 1‧2기, 일부 3기 폐암과 전이된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선택적 4기 폐암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폐암 수술은 늑골 사이를 5~10cm 열어서 진행하는 전통적 개흉술 또는 비디오 흉강경술로 이뤄집니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1cm 크기의 2~3개 구멍과 3~5cm 구멍을 통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개흉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윤효철 교수는 “최근 3~5cm 구멍 하나만 이용한 단일공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구멍 하나만 뚫는 단일공 흉강경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폐암 수술 방법

① 전통적인 개흉술
-늑골 사이를 5~10cm 열어서 진행

② 비디오 흉강경 수술
-1cm 크기의 2~3개 구멍과 3~5cm 구멍으로 진행
-개흉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 짧아

③ 단일공 흉강경 수술
-3~5cm 구멍 하나만 이용해서 진행
-환자의 삶의 질을 더 높아져 

폐암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고령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시스템이 더욱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저선량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초기 폐암도 진단 가능하며, 3기 또는 그 이상의 폐암 환자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주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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