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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삶의 질 높이는 '최소절개 수술' A to Z
'위암' 환자의 삶의 질 높이는 '최소절개 수술' A to Z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4.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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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는 1위 암입니다. 위암을 완치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최근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위절제술과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위절제술과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최소절개로 암 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서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위암 최소절개 수술은 통증‧출혈‧흉터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에게 이점이 많고, 수술 후 생활관리에 신경을 쓰면 삶의 질을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김용호 교수가 위암 환자의 치료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위·장관외과 김용호 교수의 자문으로 조기 위암 환자에게 적용이 늘고 있는 최소 절개술의 특징과 위암 수술 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럴 때 위암 최소 절개술 적용  

복강경 위절제술과 로봇수술은 주로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수술법입니다. 조기 위암 중에서도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 부위만 절제하는 국소 치료법인 내시경 점막하층 절제술(ESD)의 범위를 벗어났을 때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조기 위암에서 복부 CT상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점막암 중에서도 궤양이 있는 병변인 경우 △조직학적 분화도가 좋지 않는 경우 △병변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점막하층 침윤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 적용합니다. 

또 내시경 점막하층 절제술(ESD) 후 조직 검사에서 절제연에 암이 남아있거나 림프관의 침윤이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 적응증이 됩니다.

※ 위암 중 복강경 위절제술 & 로봇수술 적용하는 경우 

-조기 위암에서 복부 CT상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점막암 중에서도 궤양이 있는 병변인 경우 
-조직학적 분화도가 좋지 않는 경우 
-병변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점막하층 침윤이 의심되는 경우
-ESD 후 조직 검사에서 절제연에 암이 남아 있는 경우 
-림프관의 침윤이 있는 경우 

복강경 위절제술은 개복 없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복부에 몇 개의 투관침만을 삽입해서 카메라로 보면서 특수하게 제작된 복강경 수술 기구로 시행합니다. 복강경 하에서 병변 위치에 따른 위절제술 및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상복부 피부를 약 5㎝ 절개하고, 절개된 복벽에 보호막을 설치한 후 병변을 포함한 위를 절개구를 통해 체외로 꺼내어 병변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위를 절단합니다.

복강경 위절제술은 기존 개복수술과 비교했을 때 절개 부위가 작아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염증 반응도 감소하며, 장 운동이 신속하게 정상화돼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수술 이점으로 폐 기능 보존이 우수합니다. 최소 절개를 한다는 점에서 미용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 복강경 위절제술의 환자 이점 

-절개 부위가 작아서 수술 후 통증이 적다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 
-장 운동이 신속하게 정상화돼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폐 기능 보존이 우수하다
-최소절개만 이뤄져서 미용적으로 효과적이다

▶로봇수술, 수술 부위 3차원으로 20배 확대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숙련된 집도의 1명이 카메라의 위치를 비롯한 모든 수술기구를 조명하며 수술합니다. 때문에 매우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좁은 공간에서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흔들리거나 떨리지 않고 정밀하게 움직여서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는 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내시경이나 복강경과 달리 수술 부위를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제보다 2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어서 의료진이 더욱 섬세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합병증‧사망 위험 낮추는 ‘다학제 진료’ 중요 

위암 수술의 원칙은 위암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암을 포함해 위를 잘라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이 가능성이 있는 주위 림프절도 모두 절제해야 합니다. 

특히 림프절은 혈관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데, 림프절 절제 시에는 혈관이 손상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 위암 환자는 고령이어서 다른 동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기존에 심장‧폐 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이나 사망률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같은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전·후에 관련 진료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경희대학교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위장관외과는 수술 전에 소화기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환자 상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수술 후 보조적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 종양혈액내과에 진료 의뢰를 해서 협진 하는 등 활발한 다학제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암 수술 후 삶의 질 높이려면 

위암 환자는 수술 후 신체적‧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중 감소 △덤핑 증후군 △빈혈 등입니다. 

체중 감소는 △위 절제 수술 후의 심리적인 두려움 △복부 팽만감 △음식 섭취량 감소 때문에 발생합니다. 

덤핑 증후군은 위 절제 수술 후 위 용량이 감소해서 식사 후 소화되지 않은 고농도 음식물이 급격히 장으로 쏟아져 내려가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덤핑 증후군 주요 증상은 △상복부 팽만 △복부경련 △구토 △설사 △빈맥 △발한 △실신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 등입니다. 

※ 위암 수술 후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부작용 & 원인

① 체중 감소 
- 위 절제 수술 후 심리적인 두려움 
- 복부 팽만감 
- 음식 섭취량 감소 

② 덤핑 증후군
- 고농도 음식물이 급격히 장으로 쏟아져 내려가 발생 
- 상복부 팽만, 복부경련, 구토, 설사 등 호소 

③ 빈혈 
- 수술 시 출혈
- 위의 산도 저하
-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빈혈은 △수술 시 출혈 △위의 산도 저하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 검진을 이어가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진행성 위암으로 위 전절제술을 받은 한 환자는 수술 후 병기가 4기로 진단됐는데, 수술 후에도 보조적 항암치료를 잘 견디고 끝까지 받은 결과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외래 통원 및 추적 검사를 받았고, 현재 10년 넘게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위·장관외과 김용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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