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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이런 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 받으세요 
‘신생아’ 이런 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 받으세요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4.0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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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는 출생 후 4주간의 시기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처음 마주하는 작고 소중한 생명 앞에서 몸짓‧눈짓 하나에도 기뻐하고 놀랍니다. 

하지만 아기의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걱정스런 마음도 공존합니다. 어린이와 성인이 다르듯이 이제 막 태어난 신생아는 유‧소아와 생리적으로 달라서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기에는 처음으로 공기를 폐로 들이마시고, 모유‧분유 섭취를 통해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소변‧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엄마 뱃속 태아기 때 발견하지 못한 손상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신생아를 따로 구분해서 진료하는 이유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의 자문으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생아 건강이상 증상과 특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① ‘38도 이상’ 열이 날 때 

신생아는 면역이 약하고 감염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직장‧겨드랑이 체온계 등 정확한 체온계로 측정 했을 때 38도 이상 발열이 확인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만, 신생아는 체온조절 기능이 미숙해서 더운 곳에 있거나 옷을 여러겹 입으면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옷을 가볍게 입힌 채 지켜보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② 토한 즉시 다시 먹으려고 하거나 구토물이 초록색일 때   

신생아는 소화관 운동 기능이 미숙하고, 숨쉴 때 공기를 많이 들이마셔서 구토를 하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토할 때마다 병원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토한 즉시 다시 먹으려고 장으로 모유‧분유가 넘어가지 않아서 배가 고프다는 신호여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구토물에 초록색 담즙이 섞인 경우 △복부 팽만이 동반된 경우 △소변량이 확연히 줄어든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여기서 잠깐! 피부가 빨간 태열은 괜찮은 건가요?
신생아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는 것을 흔히 '태열'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태열은 의학적으로 진단하는 병명이 아닙니다. 태열이 관찰될 때 습진, 지루성 피부염, 땀띠, 신생아 여드름, 미립종, 연어반 같은 피부 질환을 걱정해서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③ 황달이 지속될 때 

신생아 황달은 보통 생후 2~3일에 나타나 7일 정도 지나면 점차 좋아집니다. 그러나 황달이 출생 첫 24시간 이내 발생하거나, 2주 이상 지속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 신생아가 황달이 있으면서 활기차지 않고, 잘 먹지 않으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 부모 간 ‘애착’도 중요 

신생아 시기는 겉으로 드러나는 건강과 함께 애착도 매우 중요합니다. 청각‧후각은 다른 장기와 달리 출생 시부터 매우 발달해 있어서 엄마의 냄새‧목소리를 일관되게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처음 출산한 부모들은 아기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결 방법입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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