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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에 따른 공황장애 극복방법 정리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에 따른 공황장애 극복방법 정리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3.24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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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에 따른 공황장애 극복방법 정리

건강에 대해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동전처럼 양면성을 갖고 있어서 중간 강도로 적절하게 유지돼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반면 스트레스 강도가 너무 낮으면 일상이 따분하고, 너무 높으면 불안하고 혼란스런 상태가 이어집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누적되면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공황장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신경정신과 질환인 공황장애가 찾아오면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해소되지 않고 지속하는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싸워야 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려면 정확한 공황장애 자가진단 및 테스트 후 원인과 증상 양상에 맞는 공황장애 극복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원인과 초기증상, 공황장애 완치를 위한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적 ‘공황장애’ 환자 점차 증가 

‘공황장애’는 최근 미디어와 주변에서 많이 접하며 귀에 익숙한 질환이 됐습니다. 그만큼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 질환이 왜 발생하고 특징은 무엇인지, 공황장애 극복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는 마치 보이지 않는 유령이나 적과 싸우는 것 같은 질환입니다. 특별한 위협이나 자극이 없는데도 갑자기 공포심‧불안감이 찾아와서 힘들게 합니다. 공황장애가 지속하고 있지만 제대로 진단 받지 못해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공황장애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는 2016년 12만7053명에서 2020년 19만6443명으로, 4년 새 약 55% 증가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다 보니 요양급여비용총액도 먾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요양급여비용총액은 같은 기간 369억3203만 원에서 735만890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 증가 중인 공황장애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6년 : 12만7053명
-2020년 : 19만6443명

※ 공황장애 환자 요양급여비용총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6년 369억3203만 원
-2020년 735만8900만 원

▶공황장애 초기증상 가늠할 수 있는 ‘공황발작’

공황장애가 찾아오면 갑자기 땀이 나거나,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질식해서 죽을 것 같은 느낌까지 받습니다.
이처럼 공황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신체적‧심리적인 다양한 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공황발작을 몇 번 느꼈다고 다 공황장애는 아닙니다. 
다양한 공황발작 증상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반복적으로 찾아와서 수개월 이상 이어지면 공황장애로 진단합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특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길게는 1년에 몇 번만 나타날 수도 있고, 하루에 수차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은 평범한 우리 일상생활 중 어느 때든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공황상태에 빠뜨립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마치 목숨을 잃을 것 같다고 호소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진 않습니다.

※ 공황발작 증상 발생 특징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10분 내에 참기 힘든 불안과 신체 증상이 최고조에 이른다
-증상은 약 30분 동안 이어진 후 서서히 없어진다

※ 공황장애 더 힘들게 하는 ‘예기불안(expectation anxiety)’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선행 경험이 있으면 비슷한 것만 봐도 무섭거나 겁이 난다는 뜻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빠지는데, 이를 ‘예기불안(expectation anxiety)’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이 언제 찾아올지 몰라서 매일 불안게 생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에 따른 직접적인 신체‧정신‧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과 함께 예기불안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스트레스, 공황장애 발생‧악화 단초 제공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같은 적, 공황장애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 증상을 부르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스트레스에 따른 ‘스트레스성공황장애’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취업, 사업, 학업, 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사회적‧심리적인 영향 때문에 스트레스가 축적돼서 공황장애를 일으키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외에 △뇌의 기능적‧구조적 문제 △뇌 신경전달 물질 이상 등 뇌의 불균형 및 △지나친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도 공황장애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
-심리적‧사회적 영향으로 축적된 스트레스 
-뇌의 기능적‧구조적 문제, 뇌 신경전달 물질 이상 등 뇌 불균형 
-지나친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  

▶공황장애 방치하면 발생하는 문제들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의심되면 관심을 갖고 자가진단 및 공황장애극복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성공황장애 등 공황장애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면 만성화 돼서 또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황장애초기증상을 방치하면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인격장애 △우울증 등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들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황장애자가진단을 통해 의심 증상 여부를 가늠한 후 유병기간, 원인, 그리고 증상 양상에 따른 공황장애 극복방법으로 공황장애 완치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지금 확인하세요! 공황장애 자가진단 
(정신질환 진단 통계편람 5판(DSM-V))
아래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나타나서 10분 후에 최고조에 이르면 공황장애를 의심합니다. 

-땀이 많이 난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맥박이 빠르다
-가슴이 아픈 것 같고, 답답하다 
-숨이 가쁘면서 막히는 느낌이 있다 
-질식할 것 같다
-속이 불편하고, 토할 것 같다
-머리 띵함, 현기증, 어지럼증이 있다 
-전율을 느끼거나 몸이 떨린다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오한이 있다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 거린다
-정신이 육체에서 분리된 것 같아서 주위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자제력이 없어서 미칠 것 같아 두려움이 크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황장애 완치 위해 알아야 할 내용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나타날지 몰라서 걱정과 불안함 속에서 생활합니다. 때문에 출근‧외출 등도 힘들어지는 심각한 행동 변화가 생겨서 평범한 일상생활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지속하면 운전하는 것이 무섭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도 못하며, 엘리베이터처럼 폐쇄된 곳에는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럼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등 공황장애증상은 마음을 부여잡고 노력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될까요? 공황장애가 스스로 완치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공황장애를 치료하고 극복하려면 공황장애 병원과 한의원에서 원인을 찾아서 관리해야 합니다.

※ 공황장애 한의원의 치료 방법 
공황장애 증상이 지속하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찾아오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적극적으로 공황장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또 다른 2차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 재발률로 낮출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 유형을 환자의 특징에 따라서 5가지 변증으로 나눠서 다스립니다. 5가지는 변증은 △심담허겁(心膽虛怯)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화항성(心火亢盛)입니다.
공황장애 환자가 겪는 증상과 특징을 반영해서 변증에 따라 진단한 후 뇌의 과민성을 조절하고, 공황장애 상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특히 △인지행동치료 △두뇌훈련 △약물치료를 병행해서 두뇌의 과민도를 제어하는 힘을 키워서 환자가 스스로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합니다. 

* 한의학적 공황장애 변증 유형 5가지 
-심담허겁(心膽虛怯)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화항성(心火亢盛)

※꼭! 기억하세요 
대부분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더 악화합니다. 반면 적절한 시기에 공황장애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공황장애 원인에 따른 치료와 함께 과도한 카페인 음료와 술 섭취를 줄이고, 담배를 끊으면 공황장애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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