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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활력 에너지로 바꾸려면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탄력성’ 강화
스트레스, 활력 에너지로 바꾸려면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탄력성’ 강화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2.02.07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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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활력 에너지로 바꾸려면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탄력성’ 강화


※ 스트레스는 무조건 건강의 적(敵)이다?
-반응에서 적응으로 향하는 우리 몸의 건강한 과정 
-작은 스트레스에 적응하면 큰 스트레스 이길 힘 생겨


※ 스트레스 반응 3단계 
1. 경고
2. 저항
3. 소진 

① 경고 반응 단계(Alarm Reaction Stage)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나는 즉각적인 경고 
-1~48시간 이내에 발생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하면 저항 단계 진입  

* 신체 증상 
-체온‧혈압 저하
-저혈당, 혈액 농축 등의 일시적인 쇼크 발생

② 저항 단계(Resistance Stage)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계 활성화해 다양한 신체 변화 발생
-스트레스 반응 완화시키기 위해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저항력(적응력) 증가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 사라지면 신체 정상화
-스트레스 상황 지속하면 소진 단계 진입

* 신체 증상 
-근육·뇌·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낼 수 있게 맥박‧혈압 증가
-더 많은 산소 얻기 위해 빨라지는 호흡 및 근육 긴장 
-상황 판단과 빠른 행동을 위해 정신과 감각기관이 더 명료해지고 예민해짐
-위험을 대비하는 중요한 장기인 뇌·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 증가
-혈액이 가장 적게 요구되는 피부·소화기관·신장·간으로 가는 혈류 감소

③ 소진 단계(Exhaustion Stage)
-신체 저항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스트레스가 지속하면 신체 적응 에너지 소진
-초기 단계에서 보였던 여러 증상 다시 발생
-스트레스 회복이 불가능한 단계

* 신체 증상 
-기운이 쭉 빠지면서 심리적으로 자포자기하는 상태
-우울감‧불면증 등 발생 
-심장병‧편두통‧위궤양‧고혈압 등 만성 질환으로 악화
-증상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 
※ Check!
스트레스가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은 스트레스에 적응하면 더 큰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에너지를 갖게 됩니다.


※ 스트레스,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하려면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 강화해야
 
① 회복탄력성 돕는 명상을 이용한 요가 & 스트레칭
-명상 시 깊은 호흡이 자율신경 안정 및 근육 이완
-요가‧스트레칭 동작 병행하면 운동 효과 높아져 

② 회복탄력성 방해하는 카페인 & 알코올
-커피‧초콜릿‧콜라 등 카페인은 신체 각성 작용 일으켜 휴식 방해
-알코올은 일시적인 기분 전환 느낌만 줄 뿐 아무런 도움 안 돼

※ Scrap!
스트레스는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적당히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익숙해지도록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운동 등을 실천해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자세입니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해 작은 실천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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