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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90%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매 환자 90%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2.18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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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90%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여성 환자가 72%‧‧‧아밀로이드 단백질 뇌 침착 등 영향
예방 & 조기 진단 위해 기억해야 ‘최근 기억장애’


인구 고령화로 급증
퇴행성 뇌 질환 ‘치매’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이 후천적인 원인으로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을 포함한 다발성 인지기능 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상태”

※ 다양한 치매 종류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질환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 치매
전체 치매의 약 92% 차지 


※ 치매 환자 진료 추이
-2016년 42만4238명
-2017년 45만9421명
-2018년 51만1931명
-2019년 55만1845명
-2020년 56만7433명 

* 80대 이상 66.4% 차지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여성 71.2% > 남성 28.8%


※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치매 환자 진료 추이
-2016년 35만9705명
-2017년 39만3774명
-2018년 44만1456명
-2019년 49만5117명
-2020년 52만2502명 

* 80세 이상 67.8% 차지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여성 72.0% > 남성 28.0%


※ 알츠하이머병
-1907년에 독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가 처음 보고
-인지기능 저하 증상 보이다 사망한 여성의 뇌 부검 소견 발표 
-뇌가 매우 심하게 위축돼 있고, 아밀로이드반 및 신경섬유다발 확인  


※ 원인 불명확한 알츠하이머병 발병 추측 요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과생산 및 뇌 침착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염증 반응
-산화적 손상 
-유전
-고령 


※ 알츠하이머병 위험 키우는데 영향 미치는 추측 요인
-머리 손상 
-우울증 
-저학력 
-여성 


※ 노년기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치매 유발 질환
   알츠하이머병 악화 과정
STEP1. 최근 기억력 저하
STEP2. 언어기능‧판단력 등 다른 인지기능 이상 동반
STEP3. 모든 일상생활 기능 상실


※ 알츠하이머병 주요 증상
-인지기능 장애 
-행동심리 증상 
-일상생활 능력 장애

* ‘인지기능 장애’ 특징 

① 기억장애 
-최근 나눴던 대화 내용이나 있었던 일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
-약속을 잊는 일이 잦다
-규칙적으로 복용하던 약을 빼 먹는다 
-중요한 소지품 위치를 종종 잊는다

② 시공간 파악 능력(지남력) 저하
-몇 번 갔던 길도 헷갈려서 다른 길로 간다  
-대중교통 이용 시 어디에서 내려야 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아서 먼 거리 외출을 꺼린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집을 못 찾고 다른 집의 초인종을 누른다

③ 언어장애 
-원래 잘 알던 단어이고, 머릿속으로는 무엇인지 아는데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이거’, ‘저거’하는 대명사로 말한다
-뚜렷한 기억장애 없이 단어를 잊어서 틀린 단어를 말하는데, ‘냉장고’를 ‘냉보기’라고 할 수 있다 
-말수가 줄고, 들은 말을 따라 할 수 없다 


※ 여기서 잠깐! 알츠하이머병 알리는 ‘최근 기억장애’
알츠하이머병 가장 초기에 흔하게 보이는 증상은 기억장애입니다. 얼마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나 최근에 있었던 일의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는 ‘최근 기억장애’로 시작합니다. 



※ 아직 완치 방법 없는 대부분 치매 
  의심 증상 있으면 정확한 진단‧치료‧관리 중요

* 치매 예방 및 증상 악화 막으려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위험 요인 관리하기
-지속적으로 운동하기
-영양 골고루 섭취하기
-금연 실천하기  


※기억하세요! 
알츠하이머병 초기에는 오래전 과거의 기억이 비교적 잘 유지됩니다. 때문에 젊었을 때 있었던 일들을 잘 얘기하거나 집안 식구들 생일, 제삿날을 기억한다고 해서 치매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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