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27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암 단백유전체 공동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기초 및 임상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육, 훈련 및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임상 및 시료 정보 교환 △학술,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국내 암 연구자들에게 암 연구자원 및 시설을 개방하고,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핵심과제는 KBSI의 미션 및 주요 기능과 맞닿아 있다”며 “양 기관의 인프라 공유 및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암 연구개발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SI 이광식 원장은 “국내 첨단 암 연구를 주도하고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지향하는 국립암센터와 국가 연구장비 공동 활용 및 분석과학 전문기관인 KBSI가 연구장비와 분석기술을 함께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SI는 1988년에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에 필요한 첨단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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