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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터 목‧어깨까지 전신에 영향 ‘척추관 협착증’ 조기 치료 중요한 이유
허리부터 목‧어깨까지 전신에 영향 ‘척추관 협착증’ 조기 치료 중요한 이유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10.2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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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터 목‧어깨까지 전신에 영향 
‘척추관 협착증’ 조기 치료 중요한 이유 

신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기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장기는 독립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며 건강을 유지합니다. 때문에 어느 한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예상치 못한 다른 곳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체의 기둥’으로 불리는 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척추뿐만 아니라 목‧어깨‧허리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 중 하나가 인구 고령화로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대부분의 일생 중 한 두 번은 심한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 경우 보통 허리디스크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많이 겪는 허리 통증의 척추관 협착증의 영향으로도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허리디스크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서 치료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계속 남아 환자가 힘들어 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허리‧목‧어깨 등 전신에 영향을 주고 대‧소변장애, 하반신 마비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주요 퇴행성 척추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의 발병 원인, 증상 특징, 치료‧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 10년 새 2배 급증 

척추는 인체의 기둥입니다. 척추가 없으면 신체는 연체동물처럼 흐물흐물해져서 주저앉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척추는 단순히 뼈로만 구성된 조직도 아닙니다. 

척추 뼈 가운데 공간인 척추관이라는 곳으로 뇌에서 이어진 중추신경인 척수가 이어져서 전신에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합니다. 척추는 신체를 지지하는 견고한 기둥이자 중추신경의 보호막인 것입니다.

때문에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척수 신경에도 영향으로 줘서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신체 노화를 비롯해서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비만 △과격한 스포츠 등입니다.

그 중에서 최근 인구 노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척추질환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10년 동안 2배 급증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질환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 환자 증가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0년 83만1235명
-2015년 134만8965명
-2020년 165만9452명

▶노화가 부르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 

점차 나이가 들면 척추 주변 조직들이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인대‧힘줄‧근육들이 척추를 견고하게 지지하지 못해서 활동을 할 때마다 척추뼈 마디들이 흔들립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 같은 현상으로 발생한 대표적인 척추 퇴행성 질환입니다.
 
척추가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태가 지속하면 결국 척추뼈와 주변 조직에 이상 변화가 발생합니다. 인대는 삐그덕 거리는 척추를 지탱하기 위해 점차 두꺼워지고, 척추뼈끼리 맞닿는 부위는 울퉁불퉁해지며 주변으로 튀어나옵니다.

이처럼 변형된 인대와 척추 뼈는 뇌에서 뻗어 나온 척수가 지나가는 척추관까지 침범합니다. 이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관 속의 신경을 압박해서 척추관 협착증이 생깁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여러 곳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악화하면 발생하는 문제
-허리 부위 통증
-다리 근력 저하 & 저림증   
-대‧소변 장애 
-다리 마비 
-성기능 장애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을 비롯해서 저림증‧마비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부릅니다. 척수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허리를 비롯해서 목‧어깨까지 통증과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척수가 계속 눌려서 혈액 공급이 감소한 채로 유지돼 척추신경이 메마르고, 딱딱해져서 심각하게 손상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장기간 지속해서 악화하면 △대‧소변 장애 △다리가 마비 △성기능 장애까지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 여기서 잠깐!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로 오인 말고 정확하게 진단해야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요 증상이 허리 부위 통증이어서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척추관 협착증을 다른 척추 질환으로 착각해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척추 신경 손상과 증상이 점차 심해집니다. 때문에 조기 치료를 위해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럴 때 척추관 협착증 의심하세요 
-통증이 허리‧다리에 발생
-허리를 구부리거나 누워있으면 눌렸던 척추관이 넓어져서 통증 감소
-걷다 보면 통증이 약한 부위를 찾아서 점점 몸이 앞으로 숙여짐 
-다리가 당기거나 저려서 걷기 힘듦
-약 5분 정도 걸으면 허리‧다리가 아파서 쉬어야 함
-밤에는 종아리와 발끝이 아프거나 저려서 잠들기 힘듦 

▶척추관 협착증 조기 진단 & 치료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척추 질환이어서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60‧70대 연령이 전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특히 고령 척주 질환자들은 대부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함께 갖고 있어서 척추 질환 및 치료 후에도 통증과 불편함이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 수술 후에는 후유증이나 합병증 가능성도 높습니다.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을 악화하지 않게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질환은 우선 보존적 비수술 요법인 약물‧주사‧물리 치료 등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 두 달 정도 치료해도 증상 개선이 없으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뼈, 인대 등을 제거해서 다시 척수 신경의 숨통을 열어 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 예방‧관리 방법  
-평소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바로 세우기
-물건은 허리힘으로만 들지 말고, 무릎과 골반을 구부렸다 펴면서 온몸으로 들기
-평소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해서 척추 주변 조직 강화하기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충분히 섭취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금연 실천하기 
-적정 체중 유지해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 줄이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서 작업을 할 땐 15분마다 허리 펴기

※기억하세요!
척추관 협착증이 악화하면 다리에 마비를 비롯해서 성기능 및 대‧소변 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부르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로 착각해서 병을 키우는 상황을 줄여야 합니다.

도움말 : 강동본터치정형외과 최광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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