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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중년이면 당연하다? 몇 년씩 고생 안 하려면
‘오십견’ 중년이면 당연하다? 몇 년씩 고생 안 하려면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1.10.2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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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중년이면 당연하다? 몇 년씩 고생 안 하려면
어깨 근육 굳는 질환‧‧‧1년에 약 80만 명 치료 받아
환자 10명 중 8명 50대↑‧‧‧‘규칙적인 운동’ 증상 개선


중년의 어깨 질환
‘오십견’

-염증 때문에 점차 어깨 근육이 굳는 질환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진료 환자 매년 꾸준히 증가 
-2016년 74만4330명
-2017년 75만1280명
-2018년 76만9590명
-2019년 78만9403명
-2020년 79만7662명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여성 58.6% > 남성 41.4%

※ 연령별 환자 비율 
-0~9세 : 0.005%
-10~19세 : 0.2%
-20~29세 : 0.9%
-30~39세 : 2.9%
-40~49세 : 14.8%
-50~59세 : 31.7%
-60~69세 : 28.2%
-70~79세 : 16.6%
-80세 이상 : 6.2%

* 30대 이하 환자는 100명 중 4명에 불과   
* 중년의 질환 특성으로 40대부터 환자 늘어 
* 50대 환자가 10명 중 3명 이상 차지해 가장↑ 


※ 오십견, 이렇게 나타나요 
-어깨 관절을 감싼 얇은 막인 관절낭에 염증 발생 
-관절낭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으면 근육에 유착
-관절낭과 함께 근육도 점차 굳어서 어깨 통증 호소   

※ 어깨 관절 운동 제한되는 오십견 의심 증상
-어떤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든 어깨 전체에 통증이 있다
-어깨가 굳어서 팔이 머리 위 높이로 올라가지 않는다
-어깨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


※ 오십견, 방치하면 이렇게 진행해요 
1.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2. 어깨가 점차 굳는다
3. 어깨를 강제로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4. 통증은 다소 감소하지만 치료까지 1~2년 이상 걸린다


‘오십견’
-자가 진단해서 치료 시기 놓치지 말고 조기 진단‧관리 중요
-상태에 따라 스트레칭, 약물, 주사 등 병행하면 증상 점차 개선

※ 오십견 초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 
(1세트에 10회, 하루 최소 3세트 이상 진행)

-팔꿈치를 잡고 올리는 ‘거상운동’
-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바깥쪽으로 돌리는 ‘외회전운동’
-팔을 몸 쪽으로 당겨주는 ‘내전운동’
-손을 등 뒤에 놓고 올리는 ‘내회전 운동’

※기억하세요!
초기 오십견은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십견의 치료가 늦어지면 낫기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전에 없던 어깨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정규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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