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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 환자 10년 새 133% 증가
‘뇌하수체 종양’ 환자 10년 새 133% 증가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09.2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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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 
환자 10년 새 133% 증가 
40‧50대 중년 40%↑ 차지

호르몬 분비 문제에 따른 건강 이상 발생
혈액‧소변 검사로도 호르몬 상태 확인 가능


뇌 중앙 하단에 깊숙이 위치하며
신체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조절 총괄하는
‘뇌하수체’

-무게 약 0.5g
-높이 약 5mm
-길이 & 넓이 약 10mm

※ 뇌하수체에서 생산하는 주요 호르몬
-갑상샘 자극 호르몬
-성장 호르몬
-프로락틴 호르몬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성선 자극 호르몬
-옥시토신 호르몬
-항이뇨 호르몬 


※ 뇌하수체에 종양 움트는 ‘뇌하수체 종양’
   10년 새 환자 133% 급증
-2010년 1만3142명
-2015년 2만0242명
-2020년 3만643명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여성 64.2% > 남성 35.8%

※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0.3%
-10~19세 : 1.7%
-20~29세 : 8.6%
-30~39세 : 16.4%
-40~49세 : 20.6%
-50~59세 : 21.5%
-60~69세 : 19.3%
-70~79세 : 11.8%
-80세 이상 : 3.4%

* 나이 많아지며 환자도 비례해서 증가
* 40~60대가 환자 3명 중 2명 차지 

※ 매년 200명 이상 발생하는 
  ‘악성’ 뇌하수체 종양도 있어요
-2010년 269명
-2015년 232명
-2020년 201명


※ 발병 원인 불명확한 뇌하수체 종양 생기면
-호르몬 분비량 비정상적으로 늘거나 감소
-주변의 중요한 신경‧혈관 등 조직 압박

※ 뇌하수체 종양에 따른 건강 문제 
-생리불순, 무월경, 난임, 유즙 분비 문제 
-성욕 감퇴, 발기부전, 정자 생산 문제, 불임
-배가 볼록 나오고,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쿠싱증후군
-전신에 털이 많아지는 다모증
-거인증 & 말단비대증
-좁아지는 시야 & 시력 감소
-심한 두통
-심부전증

※ 여기서 잠깐! 생활 속 뇌하수체 종양 의심 증상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 남성은 턱수염이 나지 않거나 1주일에 한두 번 면도를 할 정도로 수염의 성장이 더딥니다. 또 갑자기 근육량이 줄고, 아침에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호소하는 변비가 심하고, 추위를 많이 타면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샘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혈액‧소변 검사로도 확인 가능한
뇌하수체 종양에 따른 호르몬 문제

※ 뇌하수체 호르몬 검사 권고 되는 경우 
-뇌사수체 종양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심한 무기력감을 느낄 때
-감기가 회복되지 않고 한 달 정도 지속할 때
-1~3개월 간 지속하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힘들 때


※기억하세요!
뇌하수체 종양으로 호르몬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고,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 늦지 않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하수체 종양은 약물‧수술‧방사선 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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