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28 (목)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매년 250만 명 치료 받는 이유
‘안구건조증’ 매년 250만 명 치료 받는 이유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1.09.23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구건조증’ 매년 250만 명 치료 받는 이유
스마트기기 장시간 사용으로 젊은 환자 30% 차지   
뻑뻑한 눈 개선하려면 온‧습도 조절 등 생활관리 중요


환절기부터 환자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국내 성인 약 30% 
눈물 부족에 따른 안구건조 경험 

※안구건조증이 부르는 눈 증상 
-뻑뻑함 
-시림
-충혈
-이물감
-찬바람 맞으면 눈물 증가 


※안구건조증의 근본적 원인 눈물 감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물 감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눈물량 충분치 않은 경우↑

* 젊은 세대 눈물 분비량 적은 이유 
-스마트폰‧컴퓨터에 집중하며 눈 깜빡이는 횟수 감소
-눈물이 금방 마르고, 눈표면의 세포 손상 시켜
-이 같은 상황 지속하면 눈물 계속 감소해 악순환 반복


※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매년 약 250만 명 발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16년 2481265명
-2017년 2627473명
-2018년 2574343명
-2019년 2681632명
-2020년 2459895명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여성 66.3% > 남성 33.7%

※2020년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1.8%
-10~19세 : 3.9%
-20~29세 : 11.6%
-30~39세 : 11.5%
-40~49세 : 15.2%
-50~59세 : 19.6%
-60~69세 : 18.7%
-70~79세 : 13.3%
-80세 이상 : 5.7%

* 성인은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고르게 분포 
* 신체 노화 본격화 되는 40~60대 환자 55% 차지


※안구건조증 발병 원인
-노화에 따른 눈물 분비량 감소
-만성 결막염
-눈이 커지거나 눈물 생성이 감소하는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당뇨병, 루푸스 등 질환
-갱년기 여성의 여성 호르몬 감소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항생제, 베타차단제, 수면제 등 특정 약물 영향
-건조, 먼지, 바람 등 눈을 자극하는 환경 


찬바람 쌩~ 눈물 주르륵~
추운 계절에 안구건조증 심한 이유

-차가운 기온 & 바람 
-낮은 실내‧외 습도
-과도한 난방 
-미세먼지


안구건조증 진단 & 치료 

※ 진단 방법
-눈물량을 측정하고 눈물막이 사라지는 시간으로 진단
-검사지를 눈 밑에 5분 간 껴서 젖는 정도 측정하는 ‘쉬르머 검사’ 적용
-미세현미경을 사용해 눈물막 지속 여부를 진단하는 ‘세극등검현미경 검사 

※ 치료법  
-인공 눈물 지속적으로 보충
-눈물 분비를 증가시키는 안약 사용
-증상 심하면 눈물점 막는 치료로 눈물 보존

※ 안구건조증 개선 돕는 생활 관리 
-헤어드라이어 사용 줄이기 
-수분 충분히 보충하기  
-실외 바람 노출 피하기
-흡연 자제하기 
-인공 눈물로 수분 보충하기 
-실내에서 가습기 사용하기 
-실내 자주 환기시키기 
-과도한 실내 난방 자제하기 
-자동차 히터 얼굴로 향하지 않게 하기 


※기억하세요!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평소 복용하는 약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감기‧알레르기‧위궤양 치료제에 함유된 항히스타민 성분이나 수면제 등은 안구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이 같은 약을 복용해야 하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카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젊은 층 안구건조증 부추겨”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