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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만 명 진료 ‘B형 간염’ 악화 막으려면
매년 40만 명 진료 ‘B형 간염’ 악화 막으려면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1.09.13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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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만 명 진료 ‘B형 간염’ 악화 막으려면 
40~60대 중년 80% 차지‧‧‧간암‧간경변 예방 위해 1년에 2번 검사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
‘간’

-한 번 손상되면 다시 건강하게 회복 어려워
-치료‧관리 시기 놓치면 간경변‧간암으로 악화

※ 간질환 & 간암 원인
-간염 바이러스 80~90% 차지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자가 면역성 간염 등 10~20% 차지 

※ 간염 일으키는 간염 바이러스
-A형
-B형
-C형
-D형
-E형


만성 간질환 주범 ‘B형 간염 바이러스’
40세 이상 간암‧간경화 위험 급격히 키워
여성보다 남성이 3배 많은 간암 발생 단초
 
※ 간암 환자(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전체 환자 1만5736명
-남성 1만1728명(74.5%)
-여성 4008명(25.5%)


※ B형 감염 진료 환자 매년 약 40만 명 발생 
-2016년 36만2582명
-2017년 36만7522명
-2018년 38만3934명
-2019년 40만1105명
-2020년 39만1825명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분포
남성 56.3% > 여성 43.7% 

※ 2020년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0.1%
-10~19세 : 0.4%
-20~29세 : 2.5%
-30~39세 : 13.5%
-40~49세 : 28.3%
-50~59세 : 31.5%
-60~69세 : 20.9%
-70~79세 : 6.1%
-80세 이상 : 1.0%

* 1995년 B형 간염백신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며 10대 이하 거의 없어
*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40~60대 


※ 간염으로 간세포 파괴되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평소보다 쉽게 느끼는 피곤함 
-식욕부진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
-콜라‧홍차처럼 진해지는 소변색
-차오르는 복수 


간 질환 악화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 없는
‘간’

만성 B형 간염 환자
간경변‧간암 발병 막기 위해 꼭 챙겨야 할 2가지

① 증상 없어도 1년에 2번 정기 검진 
-40세 이상 성인이 B형 간염이면 1년에 2번 복부 초음파, 혈액 검사 받기

※여기서 잠깐! 혈액 검사에서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면 별 문제없다?
“간 기능 수치는 사진 촬영과 같아서 검사 당시의 상황만 보여줍니다. 하지만 간 기능 수치는 건강 상태에 따라 언제든 들쭉날쭉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60이던 수치가 80으로 높아지거나 40으로 떨어졌다고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2~3배 이상 갑자기 증가할 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② 정상적인 활동 & 운동하기
-만성 간염 환자라고 육체적으로 안정만 취하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
-적절한 활동량을 정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정신‧신체적으로 유익

※기억하세요!
아직까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 복용은 바이러스 증식을 지속적으로 억제해서 만성 간염이 간경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거나 간암 발생을 줄입니다. 특히 만성 B형 간염은 언제든 재발‧악화할 수 있어서 비활동성 간염이라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주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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