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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증가하면 찾아오는 원인 모를 통증 CT 검사 통해 ‘미세골절’ 찾아 치료‧관리
활동 증가하면 찾아오는 원인 모를 통증 CT 검사 통해 ‘미세골절’ 찾아 치료‧관리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1.09.0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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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증가하면 찾아오는 원인 모를 통증
CT 검사 통해 ‘미세골절’ 찾아 치료‧관리 

  
통증이 있는데 검사를 받아도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으면 답답합니다. X선 촬영은 몸이 불편할 때 의료기관을 찾으면 많이 적용하는 대표적인 영상 검사입니다.

하지만 통증 등 신체 불편함을 부르는 건강 문제의 원인이 미세골절 같은 작은 손상이면 X선 촬영으로 진단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뼈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발생하는 미세골절을 방치하면 완전 골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같은 경우 좀 더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영상 검사법이 컴퓨터단층촬영(CT)입니다. 질병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기반이 돼야 가능합니다. 의료 선진국인 우리나라는 많은 의료기관에서 CT 같은 정밀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세골절처럼 통증의 원인을 단순 X선 촬영으로 알기 힘들 때 정확한 진단을 돕는 CT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 본터치정형외과

▶120년 간 발전한 영상의학 기술   

인간이 몸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은 약 120년 정도 됐습니다. 독일의 빌헬름 뢴트겐이 1895년 X선을 발견해 사람의 신체 속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의학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영상의학 분야는 이후 눈부시게 발전하며, 보다 정말하게 몸 밖에서 몸 속을 진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진단 장비들이 X선을 비롯해서 △C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촬영) 등입니다.

※영상검사 장비들 
-X선
-C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자기공명촬영)

▶입체적으로 인체 분석하는 CT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은 1972년 CT(컴퓨터단층촬영)가 개발되면서부터입니다. 특히 CT는 입체 영상의학 기술의 시작을 알린 장비입니다.

1세대 영상의료장비인 X선 촬영이 나온 80여 년 후 컴퓨터를 만나 발전한 것이 CT입니다. CT는 여러 방향에서 촬영한 X선 촬영 정보를 컴퓨터로 합성해서 재구성합니다. 인체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영상의학 장비인 것입니다. 

기존의 X선은 평면 사진인 반면, CT는 5~10㎜ 간격의 횡단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입체사진 영상기술입니다.

※ CT 특징 & 활용 범위 
CT는 X선보다 해상도가 우수하고 인체 내 조직 간의 밀도 차이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폐‧심장‧내장처럼 움직이는 장기를 촬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CT는 교통사고 등으로 머리를 다쳐서 발생한 급성 뇌출혈을 다른 영상기기보다 잘 진단합니다. 최근에는 CT 방사선 피폭량을 많이 줄이고, 영상 촬영 시간을 단축한 CT 장비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 CT는
-인체를 입체적으로 촬영한다
-인체의 횡단면을 볼 수 있다
-X선보다 해상도가 우수하다
-조직들의 밀도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폐‧심장‧내장처럼 움직이는 장기를 촬영할 수 있다
-머리 외상으로 발생한 급성 뇌출혈을 다른 영상기기보다 잘 진단한다

▶진단 힘든 ‘미세골절’ CT로 감별

어느 날 갑자기 신체 어딘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X선 촬영 등 진료와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황 중 하나가 ‘미세골절’입니다.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가해져서 미세한 골절이 발생한 것이어서 ‘피로골절’, ‘스트레스 골절’로도 부릅니다. 
미세골절은 X선 촬영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습니다. 초기 진단이 늦어져서 증상이 점차 악화하면 수술이 필요하거나 수술로도 잘 치료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처럼 X선 검사에서 문제가 확인되지 않고, 미세골절이 의심되면 CT 검사로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서 조기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세골절’은 어떤 상태인가요?
뼈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자극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골절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뼈가 반복적인 부하를 견디지 못해서 나타나는 불완전 골절인 것입니다. 뼈의 과도한 사용이 부른 손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세골절을 방치하면 드물게 완전 골절로도 악화할 수 있습니다. 미세골절을 예방하고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뼈에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는 일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 미세골절 발생 원인 
-뼈의 반복적인 부하를 일으키는 신체 활동
-미세한 뼈 손상 누적에 따른 골 흡수 증가 
-발생률은 신체 활동의 강도‧빈도‧지속시간에 비례

* 미세골절 의심할 수 있는 통증 특징 
-해당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
-해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 발생
-증상 초기에는 통증의 강도 경미
-신체 활동 및 부하가 가해지면 통증 악화
-평소보다 운동‧활동량 증가한 후 증상 호소

* 미세골절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 
-넓적다리뼈 경부 & 간부 
-넓적다리뼈 골두 
-정강뼈 간부
-배 모양의 손목 뼈 주상골 
-발가락뼈 안쪽에 있는 중족골   
-무릎 관절 앞에 있는 접시 모양의 슬개골 

* 미세골절 이렇게 치료해요
-골절이 발생한 부위의 부하를 줄인다
-활동과 운동량을 감소시킨다  
-상태에 따라 부목‧석고 고정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기억하세요!
운동‧휴가‧야외활동 등으로 활동량이 늘었을 때 손목‧다리‧발 등에 평소 없던 통증이 있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X선 촬영으로 원인을 찾지 못하면 CT처럼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본터치정형외과 양철중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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