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바짝 마르고 갈라지는
‘구강 건조증’ 10가지 증상 ＆ 개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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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에 가뭄이 든다?
구강이 바짝 마르고 갈라지는 질환
‘구강 건조증’
※ 침 & 구강 건조증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L의 침 분비
-침은 구강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 담당
* 침의 기능
-혀‧입의 운동을 돕는다
-음식물이 잘 섞이도록 한다
-구강 점막과 치아를 보호한다
-충치 발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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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수분을 섭취해도 입안이 계속 건조하면 침 분비 문제에 따른 ‘구강 건조증’ 의심하세요
※ 구강 건조증 의심 증상 10가지
1. 침의 양이 적고 거품이 많다
2. 충치가 많다
3. 치주염의 정도가 심하다
4. 혀에 백태가 심하다
5. 구강점막이 위축돼 얇고 매끈매끈하게 보인다
6. 혀에 주름이 생겨서 갈라져 보인다
7. 입술이 마르고, 가장자리가 갈라지며, 염증이 빈번하게 생긴다
8. 입안에 곰팡이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9. 입안에 궤양이 자주 나타난다
10. 틀니 아랫부분 조직에 염증이 반복된다
※ 구강 건조증 지속하면 발생하는 문제
-음식물 삼키기가 힘들어진다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충치, 풍치, 구강 곰팡이 감염에 취약해진다
-혀 통증이 발생한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
-미각 문제가 나타난다
-구강 궤양 등 입병 발생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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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 건조증 일으키는 주요 원인
① 특정 약물 복용
② 타액선 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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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입안 건조하게 만드는 특정 약물
-알레르기 치료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우울증‧불면증 등에 사용하는 정신신경계 작용 약물
② 타액선 기능 저하 부르는 경우
-얼굴‧목 부위 암 치료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갑상선암 때문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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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조증 진단 & 치료
① 진단
-세밀한 구강검사 및 X선 촬영
-충치‧치주염‧구강점막‧혀 상태 파악
-타액 분비율 측정
-타액선 기능 평가 필요하면 스캔‧조영술 진행
② 치료
-인공 타액으로 입안 적시기
-타액 분비 촉진제(필로칼핀) 사용
-충치‧치주염‧구강궤양‧곰팡이 감염 예방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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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건조증 예방‧개선 돕는 생활관리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구강 조직을 건조하게 만드는 흡연‧음주를 피한다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복용하는 약물이 구강건조증과 관련 있으면 의사와 상의한다
-파‧마늘‧양파 등 구취를 발생시키는 음식 섭취를 줄인다
-아침 식사를 챙기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신선한 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올바른 칫솔질, 혀 닦기, 치실‧치간칫솔 사용을 실천한다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충치‧잇몸 질환을 조기에 치료한다
※ 언더라인
중년 여성은 구강 건조증과 함께 안구 건조증이 동반되면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신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침샘을 비롯해서 눈물샘‧질샘‧기관지샘‧피부피지샘 등 다양한 신체 타액샘을 공격하는 병입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강수경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