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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주의해야 할 4가지 ‘다빈도 부작용 의약품’
노인이 주의해야 할 4가지 ‘다빈도 부작용 의약품’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8.0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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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주의해야 할 4가지 ‘다빈도 부작용 의약품’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025년에는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해서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 만성‧퇴행성 질환자도 증가합니다. 보건복지부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자는 평균 1.9개의 만성 질병이 있습니다.
특히 만성병 관리를 위해 장기간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해집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내 지방량은 증가하고, 수분·근육량은 감소하는 신체 변화 탓에 의약품의 흡수·분포·대사·배설 능력이 떨어져서 부작용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고령 환자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린 다빈도 부작용 의약품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고령 환자가 주의해야 의약품
 
고령 환자들이 부작용을 많이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주요 의약품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 △항정신병제 △삼환계 항우울제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입니다.
 
① 해열·진통·소염제
-두통‧관절염 등 통증에 사용하는 약
-대표적 성분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등
-부작용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단기간 복용
 
*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소화불량, 속쓰림
-위장관 출혈‧궤양
-신장 손상 등 신장 기능 악화
-혈압 상승
-체액저류에 의한 심부전 악화

② 항정신병제
-치매 환자의 행동장애 등에 사용하는 약
-주요 성분 : 할로페리돌, 아리피프라졸, 클로자핀 등
-부작용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 수 있어서 예방 중요
 
*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정좌불안
-입 오물거림, 눈 깜빡임 등 지연성 운동 이상
-졸림‧어지럼증‧변비‧체중증가 등 항콜린 작용
 
③ 삼환계 항우울제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
-주요 성분 : 아미트리프틸린, 아목사핀, 클로미프라민, 이미프라민, 노르트립틸린 등
-녹내장·불안정협심증·부정맥·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증상 악화될 수 있어 주의
 
*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졸림 등 진정작용
-변비‧요저류 등 배변‧배뇨 장애
-환각‧착란‧섬망 등 정신 이상
 
④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심한 불안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
-주요 성분 : 클로르디아제폭시드, 클로나제팜, 디아제팜, 플루니트라제팜 등
 
*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과도한 진정 작용
-어지럼증
-인지장애
-섬망 등 정신 이상
-신체가 균형을 잃어서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운동 실조 탓에 낙상‧골절‧자동차 사고 위험 증가
 
※기억하세요! 의약품 부작용이 의심되거나 발생하면?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알려주면 예방 대책을 세우는 밑거름이 됩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전화:1644-6223 또는 14-33300)
홈페이지 : http://www.drugsaf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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