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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키운 고약한 친구 ‘구취’ 구취공포증 개선하는 생활관리
마스크가 키운 고약한 친구 ‘구취’ 구취공포증 개선하는 생활관리
힐팁·경희대병원 공동기획 ‘건강 노트’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07.1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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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키운 고약한 친구 ‘구취’ 
구취공포증 개선하는 생활관리


상대방이 얼굴을 찌푸린다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돌린다
 
혹시 내가 고약한 입 냄새 풍기는
‘구취증’?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구취공포증 호소하는 사람 증가  

* 구취공포증 
-입 냄새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데 구취를 걱정하는 상태
-강박적인 구강 세정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매년 구취증으로 치료 받는 사람 5000~600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마스크 착용 탓에 구취증 악화 및 호소자 증가 

※구취 일으키는 원인 
-구강위생 불량 등 구강 내 원인 85~90%
-구강 이외 원인 10~15% 

※ 입속 구취 발원지 ‘혀’
-음식 찌꺼기, 세균, 죽은 세포들이 축적되는 곳 ‘혀’
-구강 위생 불량하면 구취 일으키는 ‘휘발성황화합물’ 만드는 혐기성 세균 증가  
-혓바닥에 하얗거나 누렇게 낀 설태 있으면 구강 세균 증식한 것
-흡연하거나 구강 건조증이 있으면 증상 더 심해


※ 마스크가 구취증에 미치는 영향 
STEP1. 마스크 착용으로 입‧코의 외부 공기 흐름 제한 
STEP2. 입 호흡 증가에 따른 구강 건조증 발생
STEP3. 휘발성황화합물 생성하는 혐기성 세균 증가  
STEP4. 입속 냄새‧세균이 마스크 안쪽에 배이거나 증식
STEP5. 기존 구취증 심해지거나 새롭게 발생 


※여기서 잠깐! 나도 심한 구취 유발자?
구취증 호소자의 약 30%는 객관적인 진단 시 구취 징후나 관련 질환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구취증 ‘자가 진단 & 병원 진단’ 

① 자가 진단 
-혀로 손목을 핥아서 침을 묻힌다
-침을 건조시킨 후 냄새를 맡는다
-악취가 나면 구취증 가능성이 높다

② 병원 진단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이용한다
-황화수소, 메틸머캅탄, 디메틸황화물 등 구취를 일으키는 세 가지 휘발성황화합물을 측정한다
-구취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구취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혐기성 세균 번식 막는 ‘규칙적인 양치질 & 혀 닦기’ 
-매 식사 후 또는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양치질하기
-혀 스크레이퍼 이용해서 설태‧세균 제거하기
-치실,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 없애기


※언더라인
“만성적인 구취가 있으면 치과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진단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구취는 치주질환‧충치‧타액감소 등 구강질환, 호흡기‧신장 질환, 약물 복용 등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말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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