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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고 낯선 암병원 ‘첫방문센터’에서 도와드려요
당황스럽고 낯선 암병원 ‘첫방문센터’에서 도와드려요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환자 동선 없이 밀착 서비스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07.0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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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입니다. 암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암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어디부터 찾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또 암이 더 악화하기 전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1분 1초가 급합니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은 이처럼 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당황스러움’과 ‘낯섦’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 제로의 ‘첫방문센터(TC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 환자들의 안정감과 편의 제공을 극대화하고 있는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의 ‘첫방문센터(TCC)’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환자 ‘동선 제로’를 위한 치료 계획

후마니타스암병원 첫방문센터(TCC)의 핵심은 환자 동선 제로를 위한 치료 계획 구성입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는 검사를 제외한 진료와 치료 계획 등 종합 진료서비스를 장소 이동 없이 첫방문센터(TCC)에서 제공 받습니다. 

특히 환자 동선 제로를 목표로 의대·한방·치과 다학제 및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또 의대·한방·치과의 다분야 종합 진료 시스템과 암 환자만을 위한 전문 외래진료 공간을 결합해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내원 전부터 첫 치료까지 ‘환자 밀착 통합 관리’

암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은 한 시가 급합니다. 하지만 환자가 많아서 진료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드림콜 서비스’를 통해 ‘7일 이내 첫 치료 개시’ 과정을 설명하고, 당일 검사를 위해 내원 전 준비사항을 사전에 안내합니다. 

방문 시에는 진료 안내와 함께 △암 스트레스 △암 재활 △암 영양 △한의암면역지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이후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활한 진료를 돕기 위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암스트레스클리닉 △암재활클리닉 △한의면역암센터 △암영양상담 △치과스크리닝 및 진료 등이 있습니다. 

즉 진료에 앞서 한방‧치과 의료진 및 영양사 등이 투입돼 환자의 신체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합니다. 여기서부터 국내 유일의 의대·한방·치과 3개 분야 ‘암(癌) 통합 치료’가 시작됩니다.

진료 이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다학제 진료가 필요하면 1~2일 내 진료를 확정해서 효율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합니다. 

모든 과정에는 드림콜을 통한 귀가 후 안내서비스와 상담 등이 병행됩니다. 드림콜은 환자밀착형 서비스로서 전화, 인터넷 상담 등으로 진행합니다.

이처럼 첫방문센터는 검사 및 진료 전(全) 단계에서 전담 코디네이터의 상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심적 부담을 줄이고, 일주일 내 치료 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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