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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휴가, 활동량 늘며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레포츠‧휴가, 활동량 늘며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1.06.2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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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인구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활동이 활발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신체 움직임이 많아지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경우가 흔해져서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증가합니다. 특히 근육‧인대 등 근골격계에 손상을 입었을 때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방치하면 만성화 되거나 관절염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정규학 교수의 도움말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특징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연령이 경험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힘줄‧인대‧관절‧신경 등 뼈와 주변에 있는 조직들이 손상돼 발생하는 건강 문제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레포츠 등 무리한 활동, 특정 동작의 지속적인 반복, 잘못된 자세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문제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많이 접하는 흔한 문제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통증과 불편감을 자주 호소하는 신체 부위는 어깨‧목‧무릎‧허리‧손목 등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신체가 점차 노화하는 중년 이후 연령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활동량이 많은 소아청소년, 레포츠 등 다양한 과도한 운동을 하는 젊은 층,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잦은 사용 등으로 모든 연령에서 관찰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목뼈가 일자목이 되는 등 잘못된 자세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은 세대는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근골격계 질환 일으키는 다양한 상황

-나이에 따른 신체 퇴행
-활동량이 많은 소아청소년
-레포츠 등 다양한 운동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잦은 사용

▶근육통‧염좌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갑작스럽게 과도한 활동을 한 후 대부분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흔히 ‘담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육통의 의학적 명칭은 ‘근막통증증후군’입니다. 근골격계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개선됩니다. 그러나 상태와 사람에 따라서 치료‧관리하기 않고 방치하면 통증의 범위가 커지면서 만성화될 수 있어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흔히 ‘삐었다’고 말하는 염좌는 주로 발목에 많이 발생합니다. 발목 염좌는 외상과 충격으로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발목 인대가 찢어져서 파열되기도 합니다. 

활동 중 흔하게 발생하는 발목 염좌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관리하지 않으면 재발이 잦아지면서 만성화돼서 통증이 지속해 일상생활의 발목을 잡습니다.

발목 염좌를 입었을 때 통증 때문에 발을 디디기 힘들거나 누르면 아픈 압통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적다고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아서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의심 증상 

-주로 뒷목‧머리‧어깨‧허리 부위 근육이 묵직하게 아프다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스트레스, 과로, 긴장이 오래 직속하면 다시 악화된다
-구부정하게 잘못된 자세를 취해도 증상이 심해진다

▶발뒤꿈치 힘줄 손상된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도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 중 하나입니다.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뼈에 붙어 있는 힘줄입니다. 스포츠 등 무리한 활동으로 아킬레스건 중 취약한 부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한 것이 아킬레스건염입니다.

아킬레스건염 초기에는 운동을 멈추고 무리한 활동을 피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아울러 마사지‧찜질 등을 병행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킬레스건염 증상이 있는데 휴식 없이 운동 등 무리한 활동을 이어가면 만성 염증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을 예방‧개선하려면 운동 등 신체 활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강도를 서서히 늘려야합니다. 운동 후에는 마무리 운동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억해야할 아킬레스건염 증상 
-운동과 움직임 후 아킬레스건 주변에 붓기와 통증이 있다
-보통 아침에 발목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낀다
-활동을 하면 통증이 증가하고, 휴식을 취하면 감소한다
-경우에 따라 종아리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 만성화 예방하려면  

근골격계 질환은 전신 어디에든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화 돼서 악화하기 전에 약물‧주사‧물리‧운동 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로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대 등이 파열되는 등 증상이 심하면 시술 같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골격계 질환 발생 초기나 경증 질환은 간단한 보존적 치료와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근골격계에 문제가 있을 때 무조건 휴식만 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환이 경미하면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주변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앉거나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또 한 자세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면 1시간 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스포츠를 할 때는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정규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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