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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승현 교수,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취임
한양대 김승현 교수,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취임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8.04.27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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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최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다.

김승현 교수는 “대한치매학회는 최근 국가적 관심사인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이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우리나라 치매 분야 발전에 이바지 했다“며 ”학회 학술활동을 임상‧기초‧신경심리로 확대해 발전시키고, 국제학회 유치 및 젊은 연구자 지원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정책 활동을 활성화 하겠다“며 ”치매를 주된 관심영역으로 하는 연관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학회가 성숙한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치매 분야를 포함한 신경계 퇴행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를 유치해 알츠하이머 치매 및 루게릭병의 신규약제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 5년간 복지부 지정 병원특성화사업을 통해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김 교수는 세계 처음으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극복사업의 일환으로 ASM(Acid sphingomyelinase, 효소) 활성조절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승현 교수는 성동구 지역 치매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장, 한국루게릭병협회 학술이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경계 난치성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치매극복 및 지역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업적으로 서울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천주교 생명의 신비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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