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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식기에 찾아온 불청객 ‘자궁근종‧난소종양’ 특징 & 관리
여성 생식기에 찾아온 불청객 ‘자궁근종‧난소종양’ 특징 & 관리
힐팁 X 강북삼성병원 공동기획 ‘건강이다(健康利多)'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1.05.1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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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식기에 찾아온 불청객 
‘자궁근종‧난소종양’ 특징 & 관리


자궁 & 난소
-여성 골반 안쪽에 위치한 주요 생식기
-임신‧출산‧성호르몬 분비에 관련된 필수적인 기관 

※ 자궁‧난소에 찾아오는 불청객
① 하복부 비만으로 착각할 수 있는 ‘자궁근종’
② 청소년기부터 발생할 수 있는 ‘난소종양’

[자궁근종]


※ 여성의 제2의 심장 ‘자궁’
성인 손바닥 크기의 조롱박을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 모양

※ 자궁근종 = 자궁에 생긴 단순 혹?
여성이 겪는 흔한 산부인과 질환 중 하나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 발생

-생리과다 및 질출혈
-생리통, 골반통증, 압박감
-난임, 불임


자궁근종 환자 한 해 43만5147명 발생 
(2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연령별 환자 비율 
-40대 중년 여성이 41.7%로 가장 많아
-가임기 연령인 20‧30대 젊은 여성도 21.7%로 높아 

※자궁근종 위험 높이는 요인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근종 성장에 관여 
-40세 이상 나이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자궁근종의 가족력
-비만


※ 혹시 나도? 자궁근종 의심 증상 
-통계적으로 20~50%에서만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월경량이 많고 통증이 있다
-월경 기간이 길어졌다 
-출혈‧통증이 있다 
-성관계 시, 골반을 누를 때 통증이 있다
-아랫배의 압박감이 있다
-소변을 자주 보고, 변비가 있다 


※여기서 잠깐! 
“자궁근종은 상태에 따라 자궁 전체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자궁근종 제거 등 치료가 필요할 때 
-출혈‧통증이 있는 경우
-근종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경우
-근종 크기가 커서 주변 장기를 압박할 경우
-자궁근종을 떼어 냈는데 계속 재발할 경우 
-난임•불임에 영향을 줄 경우
-드물지만 암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경우

[난소종양]


※ 중요한 생식기관 ‘난소’
난자 생성과 성호르몬 분비 

※ 난소에 생긴 양성‧경계성‧악성 종양 통칭하는 ‘난소종양’

① 난소 양성종양 
-2020년 환자 13만3336명 발생 
-30대 이하가 약 50% 차지 
-청소년 & 폐경 전 가임기 여성 비율↑ 
-복부 불편감, 골반통증 등의 증상 발생 가능
-3~6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크기 감소 및 사라지는 경우 있음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추적 관찰 필요
-크기가 5㎝ 이상으로 커지는 등 변화 관찰되면 수술 고려

※여기서 잠깐!
“난소종양이 양성으로 생각돼도 골반염증성 질환, 자궁내막증이 동반할 경우 유착으로 인한 난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악성으로 변화 가능성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② 난소 악성종양(난소암)
-2020년 환자 2만1951명 발생 
-40대 이상이 약 87% 차지 
-폐경기 맞은 중년 이후 여성 비율↑
-골반통, 복통, 소화불량, 월경 변화 등 증상 발생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난소암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3기 이후 발견)

※ 확인해 보세요! 난소암 위험군
-유전적 요소 : 가족 중 유방암‧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본인이 유방암 병력 있는 경우
-연령 : 폐경기 이후 여성 & 나이 많은 여성 
-배란이 되는 시기가 긴 경우 : 만 12세 전에 초경을 했거나, 임신〮출산〮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과도한 비만


※난소종양 조기 발견 &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 
-초음파 등 주기적인 산부인과 영상검사 
-임신 및 모유수유
-경구피임약 복용
-가족력 등 고위험군인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예방적 난소 난관 절제술 고려

※이것이 ‘자궁근종‧난소종양’ 건강이다(健康利多)
“자궁근종, 난소종양 같은 부인과 종양은 통증‧출혈 같은 불편한 증상 발현 뿐만 아니라, 악화 시 난임‧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악성으로 변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고,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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