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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목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추척수증’ 늦게 발견하면 하반신 마비 위험 증가
뇌졸중‧목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추척수증’ 늦게 발견하면 하반신 마비 위험 증가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04.12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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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목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추척수증’
늦게 발견하면 하반신 마비 위험 증가 


손에 힘 빠지고 걸음걸이 이상하면
모두 뇌졸중?

목 부위 척수 신경 압박돼 발생하는 
‘경추척수증’도 의심해야 

-경추의 퇴행성 변화로 전신으로 뻗어나가는 척수 신경 눌려 발생
-팔‧다리 부위에 운동‧감각 기능 저하 및 목‧어깨 주변 통증 동반  
-진단‧치료 늦으면 하반신 마비 등 후유증 심각 

※ 경추 부위 척수 신경 압박 나타나는 이유   
-선천적으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다
-경증 또는 중증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 
-퇴행성 질환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추에 뼈가 자랐다
-후종 인대 골화증이 있다 


※ 경추척수증 의심할 수 있는 생활 속 증상 

① 손‧팔 기능 저하  
-물건을 쉽게 놓친다
-글씨체가 변한다
-젓가락질이 어렵다
-와이셔츠 단추를 채우기 불편하다

② 다리‧하체 기능 저하 
-걸을 때 걸음이 휘청이는 등 보행장애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대‧소변 조절이 어렵다


증상 아주 서서히 진행해 잘 인식 못하고
뇌졸중 & 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경추척수증’

“손 기능과 걸음걸이에 아주 경미하게라도 증상 있으면 미루지 말고 병원 찾아야”

※ 경추척수증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자가 진단법

① 발 잇기 일자 보행
-발 앞꿈치와 뒤꿈치를 이어 붙이면서 일직선으로 걷는다
-열 걸음을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면 보행에 장애가 있는 상태다

② 주먹 쥐었다 펴기
-최대한 빠른 속도로 주먹을 완전히 쥐었다 폈기를 반복한다
-10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으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할 수 있다


※ 경추척수증 치료 & 관리 
-신경이 눌려서 보존적인 치료는 개선 가능성↓
-신경이 많이 압박된 경우 수술 치료가 효과적
-평소 바른 척추 자세 유지 및 운동‧스트레칭으로 예방
 
※기억하세요! 
“경추척수증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서 엉뚱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진단이 늦어지면 심각한 신경 손상을 불러서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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