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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치료 백과사전 ⑤ 과도한 이어폰 사용도 이명에 영향을 주나요?
이명 치료 백과사전 ⑤ 과도한 이어폰 사용도 이명에 영향을 주나요?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1.04.0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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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치료 백과사전 ⑤ 
과도한 이어폰 사용도 이명에 영향을 주나요?

‘이명’은 귀에서 들리는 소음입니다. 이명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불치병‧난치병으로 생각해서 치료‧관리를 포기합니다. 이명은 발병 요인에 따라 충분히 증상을 개선하고, 완치도 할 수 있습니다. 신문사 힐팁은 소리이비인후과와 공동으로 이명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돕기 위해 ‘이명 치료 백과사전’을 연재합니다. 이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이명의 원인‧증상‧치료‧재활 등 올바른 정보를 소개합니다. 

A. 
이명은 장기간 소음 노출과도 관련 있습니다. 소음 노출이 난청을 부르고, 난청이 있을 때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젊은이들은 이어폰‧헤드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소음 환경에 노출되고, 이런 이유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해서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어폰‧헤드폰 사용이나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 따른 소음성 난청은 소음 노출을 중단하면 더 이상 난청이 진행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소음의 영향으로 이명을 느끼면 생활 속에서 소음 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소음성 난청 & 이명 
과거 소음성 난청은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장시간 일하던 근로자에게 많이 나타났습니다. 필요 이상의 큰 소리가 달팽이관에 전달되고, 청신경 세포가 손상돼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뚜렷한 소음 노출 경험이 없는 젊은 층에서 소음성 난청과 이명 발생률이 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스마트폰, 휴대용 음향기기 등을 이어폰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꼽힙니다. 특히 지하철‧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어폰‧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큰 영향을 줍니다.

※ 젊은층의 난청 발생 원인 
-이어폰 등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나타나는 ‘소음성 난청’ 
-스트레스 등에 따른 ‘돌발성 난청’ 
-스킨스쿠버 등 스포츠 이후 발생하는 ‘청력손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면 
소음성 난청 발생 원인은 귀로 얼마나 큰 소리를 듣는지 여부입니다. 출‧퇴근 및 등하교 길의 대중교통 내부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청취하거나 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귀에는 어느 정도의 소음이 가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하철‧버스 내부나 지하철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80~90dB로 매우 심한 편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스마트 기기의 소리를 들으려면 80~90dB보다 더 크게 음량을 높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결국 귀가 오랫동안 자동차 경적 소리와 비슷한 90~100dB의 강한 소음에 노출돼 소음성 난청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 지하철‧버스 내부 소음(80~90dB) vs 다른 소음 
-일상적인 대화 : 50~60dB
-진공청소기 : 70dB 
-자동차 경적 : 90~100dB
-극장‧공연장 : 100dB
-이어폰‧헤드폰 : 110dB

※소음성 난청 일으키는 소리 크기
-105dB 이상 소음에 하루 1시간 이상 노출
-90dB 이상 소음에 하루 8시간 이상 노출 

▶젊은층 소음성 난청에 따른 이명 예방하려면
이어폰 사용 등 소음의 영향으로 이명이 발생하면 현재 청력이 정상이어도 적극적으로 소음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통수단 이용 중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작은 소리로 듣거나 1시간에 한 번씩 귀에 휴식시간을 줘야 합니다.

※ 소음성 난청 & 이명 예방 위한 소리 자극 줄이기
-이어폰‧헤드폰 사용 시 전체 볼륨의 50%를 넘지 않는다
-1시간 정도 음악을 들었으면 5~10분 귀를 쉬게 한다
-노래방‧공연장‧클럽 등을 찾을 땐 스피커 근처 자리를 피한다
-큰소리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이면 청력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도움말 :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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