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안면 신경마비’ 20‧30대가 20% 차지
9년간 환자 36% 증가‧‧‧10명 중 6명 50대 이상
증상 특징 ‘이마 근육’ 마비‧‧‧초기 치료 50%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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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얼굴 근육이 마비됐어요”
“한쪽 눈이 감기지 않아요”
갑자기 얼굴 마비 발생하면
뇌졸중?
증상이 주로 얼굴에 나타나면
‘안면 신경마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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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찾아오는 안면 신경마비의 다른 이름
‘벨 마비(Bell pal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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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신경마비 환자 9년 새 36% 증가
-2010년 : 3만7142명
-2019년 : 5만549명
※성별 환자 비율
남성 50% = 여성 50%
* 50세 미만은 남성, 50세 이상은 여성 비율 조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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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1.1%
-10~19세 : 3.0%
-20~29세 : 7.4%
-30~39세 : 12.2%
-40~49세 : 16.6%
-50~59세 : 23.0%
-60~69세 : 20.0%
-70~79세 : 13.0%
-80세 이상 : 4.7%
* 20‧30대 젊은 환자도 20% 차지
* 50대 환자 10명 중 2.3명으로 가장 많아
* 50대 이상 환자가 61%로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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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 신경마비 환자들이 말하는 증상 발생 시점
-오랜 시간 창문을 열고 운전한 후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든 후
-추운 곳에서 머리를 감은 후
-겨울철 찬바람을 맞은 후
※ 원인 불명확한 안면 신경마비
* 뇌간에서 시작된 제7 뇌신경(안면신경)이 두개골을 통과하는 긴 통로 중 좁은 부위에서 눌려서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것으로 생각
* 차가운 기운이 직접적인 발병 원인이라기보다 추운 환경 탓에 2차적으로 안면신경 혈액순환 장애 및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커
※ 안면 신경마비 발병 추측 요인
-안면신경 눌림
-안면신경 혈액순환 장애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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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증상 있으면 안면 신경마비 의심하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쪽 얼굴이 뻑뻑하다
-양치할 때 한쪽 입가로 양칫물이 흘러내린다
-위를 쳐다볼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
-거울을 보고 얼굴을 찡그릴 때 한쪽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다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다
-평소보다 눈물이 많이 난다
-한쪽 귀 뒷부분에 통증이 있다
-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린다
-식사 중 음식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아주 드물게 혀의 한쪽에 맛을 못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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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신경마비 vs 뇌졸중 구분하는 주요 특징
* 안면 신경마비 = 이마 근육 마비
* 뇌졸중 = 이마 근육 거의 정상
※안면 신경마비 진단 & 치료
-근전도 및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질환 여부 확인
-안면신경 부종‧염증 개선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 1~2주 투여
-바이러스 침범 의심되면 항바이러스 약물 1주일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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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안면 신경마비는 초기에 잘 치료하면 환자의 약 50%가 후유증 없이 완치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심하거나,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치료 뒤 후유증 확률이 높습니다.
※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