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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안면 신경마비’ 20‧30대가 20% 차지
뇌졸중? ‘안면 신경마비’ 20‧30대가 20% 차지
힐팁 X 가천대 길병원 빅데이터 헬스 ‘빅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03.2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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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안면 신경마비’ 20‧30대가 20% 차지
9년간 환자 36% 증가‧‧‧10명 중 6명 50대 이상  
증상 특징 ‘이마 근육’ 마비‧‧‧초기 치료 50% 완치


“한쪽 얼굴 근육이 마비됐어요”
“한쪽 눈이 감기지 않아요”

갑자기 얼굴 마비 발생하면
뇌졸중?

증상이 주로 얼굴에 나타나면 
‘안면 신경마비’ 의심 


불현듯 찾아오는 안면 신경마비의 다른 이름 
‘벨 마비(Bell palsy)’


※안면 신경마비 환자 9년 새 36% 증가
-2010년 : 3만7142명
-2019년 : 5만549명

※성별 환자 비율 
남성 50% = 여성 50% 

* 50세 미만은 남성, 50세 이상은 여성 비율 조금 높아 


※ 2019년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1.1%
-10~19세 : 3.0%
-20~29세 : 7.4%
-30~39세 : 12.2%
-40~49세 : 16.6%
-50~59세 : 23.0%
-60~69세 : 20.0%
-70~79세 : 13.0%
-80세 이상 : 4.7%

* 20‧30대 젊은 환자도 20% 차지
* 50대 환자 10명 중 2.3명으로 가장 많아
* 50대 이상 환자가 61%로 대부분   


※ 안면 신경마비 환자들이 말하는 증상 발생 시점 
-오랜 시간 창문을 열고 운전한 후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든 후 
-추운 곳에서 머리를 감은 후
-겨울철 찬바람을 맞은 후

※ 원인 불명확한 안면 신경마비

* 뇌간에서 시작된 제7 뇌신경(안면신경)이 두개골을 통과하는 긴 통로 중 좁은 부위에서 눌려서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것으로 생각 

* 차가운 기운이 직접적인 발병 원인이라기보다 추운 환경 탓에 2차적으로 안면신경 혈액순환 장애 및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커 

※ 안면 신경마비 발병 추측 요인
-안면신경 눌림 
-안면신경 혈액순환 장애  
-바이러스 감염 


※ 이런 증상 있으면 안면 신경마비 의심하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쪽 얼굴이 뻑뻑하다
-양치할 때 한쪽 입가로 양칫물이 흘러내린다
-위를 쳐다볼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
-거울을 보고 얼굴을 찡그릴 때 한쪽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다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다
-평소보다 눈물이 많이 난다
-한쪽 귀 뒷부분에 통증이 있다
-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린다
-식사 중 음식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아주 드물게 혀의 한쪽에 맛을 못 느낀다


※안면 신경마비 vs 뇌졸중 구분하는 주요 특징 
* 안면 신경마비 = 이마 근육 마비
* 뇌졸중 = 이마 근육 거의 정상

※안면 신경마비 진단 & 치료
-근전도 및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질환 여부 확인
-안면신경 부종‧염증 개선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 1~2주 투여
-바이러스 침범 의심되면 항바이러스 약물 1주일 투여


※기억하세요!
안면 신경마비는 초기에 잘 치료하면 환자의 약 50%가 후유증 없이 완치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심하거나,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치료 뒤 후유증 확률이 높습니다.

※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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