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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부르는 ‘경동맥 협착증’ 발병 원인 & 효과적인 치료법
뇌경색 부르는 ‘경동맥 협착증’ 발병 원인 & 효과적인 치료법
힐팁 X 강북삼성병원 공동기획 ‘건강이다(健康利多)'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3.10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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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부르는 ‘경동맥 협착증’ 
발병 원인 & 효과적인 치료법

 


신체 컨트롤 타워 ‘뇌’
잠시라도 혈액 공급 중단되면 심각한 손상 발생

심장에서 뇌에 혈액 공급하는 혈액의 통로(혈관) 
‘경동맥’

-목에서 맥박이 만져지는 곳에 위치
-목의 좌우 양쪽에 각각 하나씩 존재 
-아래턱 부위에서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뉨
-이 중 내경동맥이 뇌동맥으로 연결 
 

※ 경동맥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
-경동맥 협착증
-동맥류
-경동맥과 인접해 발생하는 부신경절종

※ 경동맥 질환 중 가장 흔한 ‘경동맥 협착증’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
-뇌의 혈류 공급 감소 혹은 ‘색전증’으로 인한 뇌경색 유발

※ 경동맥 협착증 발병 원인 
-동맥경화증 : 가장 빈번한 원인인 혈관벽 병변으로 경동맥이 좁아지는 증상
-경동맥박리증 : 동맥벽이 찢어져 박리되는 병 
-타까야수 동맥염 : 큰 동맥 여러 곳에 발생하는 만성 혈관 염증 
 

※ 여기서 잠깐!
경동맥 협착증이 ‘뇌경색’을 일으킨다?

STEP1. 경동맥의 분지부에 죽상편이 쌓여서 동맥이 좁아지는 ‘경동맥 협착’ 발생
STEP2. 경동맥 병변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혈관 부스러기가 뇌동맥을 타고 흘러감 
STEP3.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발생

※ 경동맥을 좁게 만드는 ‘죽상편'이란?
- 경동맥 내벽에 생긴 동맥 경화성 병변이 ‘죽상편’
- 죽상편은 콜레스테롤‧섬유소‧석회질 등으로 구성
- 죽상편은 환자에 따라 물렁물렁하거나 딱딱한 형태 
- 죽상편의 표면에 혈전(피응고)이 형성되기도 함 
 

※ 경동맥 협착을 부르는 ‘동맥경화증'위험 요소 
1. 남성
2. 고령 
3. 고혈압
4. 고지혈증
5. 당뇨병
6. 흡연 

※ 기억하세요!
- 이 위험 인자들 중 성별〮나이는 바꿀 수 없지만 나머지 위험 인자는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인자의 제거가 경동맥 협착증에 의한 뇌졸중 예방에 중요합니다. 

- 경동맥 협착증 환자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증은 심장의 관상동맥에도 침범해서 협심증‧심근경색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경동맥 협착증 진단 검사 & 치료

① 진단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경동맥 혈관조영술 

※경동맥 협착증 진단 사례 

*경동맥 혈관 조영술 
정상 경동맥

*경동맥 CT 
심한 경동맥 협착증

*경동맥 초음파
화살표 구간 사이에 협착증 확인

*뇌 MRI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게 발생한 뇌경색

- 최근 여러 가지 비침습적 진단 장비의 발달로, 혈관 내에 조영제를 직접 주입하는 종래의 혈관 조영술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② 치료
경동맥 협착증 치료는 최근 6개월 내에 발생한 일시적인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일시적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흑암시 등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 6개월 내에 증상이 없는 환자
-70~80% 미만의 협착증 : 약물 치료 + 주기적 검사
-70~80% 이상의 협착증 : 수술 (혹은 스텐트)시술 + 약물치료

※ 6개월 내에 증상이 있었던 환자
-50% 미만의 경도 협착 : 약물 치료 + 주기적 검사
-50% 이상의 협착 : 수술 (혹은 스텐트)시술 + 약물치료

* 약물 치료 :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및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제(피를 묽게 하는 약)
* 수술 : 경동맥 내막 절제술
* 스텐트 :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 경동맥 내막 절제술 대상 및 준비
⊙대상:
- 일시적인 편측 마비, 언어 장애, 흑암시가 있었던 환자에서 50% 이상의 경동맥 협착이 있는 경우 (증상 발생 후 3~14일 사이에 수술 시행) 
- 위의 증상은 없지만 70~80% 이상 심한 경동맥 협착이 있는 환자

⊙수술 전 준비:
- 수술 전 고혈압 치료
- 동반된 심장질환 검사
- 아스피린‧플라빅스 같은 피를 묽게 하는 항혈소판제제를 이미 복용 중인 환자는 수술 중 출혈을 줄이기 위해 둘 중 한 가지 약물을 수술 일주일 전부터 복용 중단

※ 경동맥 내막 절제술의 대상이 되지 않는 환자 
- 이미 심한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 뇌졸중 증상이 아직도 시간에 따라 변하는 급성 뇌졸중인 경우 
- 다른 동반 질환으로 환자의 여명이 2년 미만일 것이라고 예측되는 경우


※경동맥 내막 절제술

①경동맥 내막 절제술 
- 보통 전신마취 하에 수술한다.
- 경동맥의 좁아진 부위 혈관 병변을 제거
- 수술 부위에 경동맥을 혈관성형술을 통해 넓혀준다.
-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수술이어서 이 수술에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
- 합병증 없으면 수술 후 4~5일 후 퇴원가능 

※ 경동맥 내막 절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 
- 수술 후 뇌경색‧심근경색증 같은 합병증 발생률 2~4% (외국 보고)
- 경동맥 주위 신경 손상에 따른 수술 부위 감각저하, 목소리 변화, 음식물 삼킴 장애, 아랫입술 처짐 현상, 혀 운동 장애, 귓불 감각 소실 등 신경 마비 가능성 있음
- 신경 마비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영구적일 수도 있음
 
※ 경동맥 내막 절제술 전‧후 비교 
-경동맥 내벽이 좁아진 모습
-혈관 내 병변 부위를 제거한 후의 사진
-경동맥 성형술 후 외부에서 본 경동맥 사진 
 
②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국소 마취로 진행 
-사타구니 동맥을 통해 가는 철선을 경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통해 통과시킴
-경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을 이용해 살짝 넓힌 후 스텐트(stent) 철망 삽입
-스텐트가 경동맥에 자리 잡으며 좁아진 혈관 확장
-경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통해 철선이나 철망을 통과시킬 때 혈관 내 부스러기가 떨어져 나갈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 부스러기를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사용  

※ 경동맥 내막 절제술과 vs 스텐트 삽입술의 비교


※이것이 ‘경동맥 협착증’ 건강이다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100% 안전한 수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술의 위험성과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고려하면 수술 후 뇌졸중 발생률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어서 수술 시행으로 얻는 장점이 많습니다.”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혈관외과 김영욱 교수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혈관외과 김영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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