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28 (목)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팔‧다리 통증? 척추 질환도 의심해야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궁금증 Q&A
팔‧다리 통증? 척추 질환도 의심해야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궁금증 Q&A
힐팁·경희대병원 공동기획 ‘건강 노트’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1.03.03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다리 통증? 척추 질환도 의심해야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궁금증 Q&A 


인체의 기둥 = 척추
단순한 뼈?

-뇌에서 뻗어 나오는 신경‧명령을 각 신체기관에 전달하는 연결 통로
-각 신체기관의 감각을 전달 받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요한 중추 통로

척추에 문제 발생하면 허리‧목뿐 아니라 팔‧다리에도 증상 나타나는 이유

※ 다양한 척추 질환 종류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측만증 
-척추 후만증 
-척추 전방전위증
-강직성 척추염


대표적인 척추 질환 추간판 탈출증
궁금증 풀이 Q&A

Q1. 허리‧목에 통증 있으면 무조건 추간판 탈출증인가요?
A.
-추간판(디스크)은 척추의 추체 사이에 있는 물렁뼈
-허리‧목에 이어 팔‧다리까지 통증 느껴지면 척추 질환 의심

“단순한 허리‧목 통증은 1주일 정도 쉬거나 증상 완화 목적의 대증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됩니다. 

Q2. 수술은 추간판 탈출증의 마지막 치료법인가요?
A.
-척추 질환은 통증의 정도와 호전도에 따라 치료법 선택
-약물‧주사‧수술 중 최적의 치료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
-추간판 건강한 젊은 층은 장시간 약물‧주사 치료 병행하면 치료 가능 
-꼭 수술 필요한데 수술‧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기 놓치면 위험 

※ 추간판 탈출증 수술 필요한 경우
-팔‧다리 운동 능력 저하 및 마비가 있을 때
-특히 발목이나 손의 악력이 떨어졌을 때 
-통증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불가능하고 배변 활동이 어려울 때 
-6~8주간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 개선이 없을 때

Q3. 추간판 탈출증은 노년층에게만 발생하나요?
A. 
-과거에는 퇴행성에 따른 40‧50대 이상 척추 질환자 많아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외상 등으로 20‧30대 젊은 층 환자 증가

※ 청년기에 가장 흔한 척추 통증
  허리‧등뼈 부위의 ‘요추부 염좌’ 특징
-외상, 무거운 물건 들기, 허리 충격 등으로 발생
-다리 통증보다 허리 부근의 통증 많이 호소
-처음 2~3일간 움직임에 어려움 발생

“요추부 염좌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성을 촉진해서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Q4. 추간판 탈출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A.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
-규칙적인 운동 & 올바른 자세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수영‧걷기‧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 추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병행  
-적정 체중 유지
-뼈의 칼슘 감소시키는 담배 끊기 

※ 척추 보호하는 올바른 자세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는 작업 피하기
-1~2시간 마다 스트레칭 하기 
-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생활하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반할 때 주의하기 


※언더라인
“추간판 탈출증 때문에 팔‧다리 등에 마비가 왔는데 한참 뒤에 수술하면 증상 개선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거나 여전히 마비가 남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체 마비 또는 배변 활동에 장애가 발생하면 최대 24시간 내에 긴급수술을 받아서 신경을 안정시켜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