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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제철 끝나기 전 챙겨야할 건강 뿌리
‘연근’ 제철 끝나기 전 챙겨야할 건강 뿌리
우리 가족 한방(韓方) 주치의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1.02.2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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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제철 끝나기 전 챙겨야할 건강 뿌리

우리나라 식단에는 뿌리채소가 많습니다. 도라지, 당근, 우엉, 무, 더덕 등 다양합니다. 뿌리채소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서 계절별로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완연한 봄이 오기 전 챙기면 좋은 영양 덩어리 뿌리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연근’입니다. 3월까지 물이 오르는 연근은 성질이 따뜻하고 기침‧가래 같은 호흡기 증상과 소화불량 등 위장 증상을 개선합니다. 제철이 끝나기 전 식탁에 자주 올리면 좋은 ‘건강 뿌리’ 연근의 효능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근, 3월까지 식탁에 올리면 좋아

뿌리채소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습니다. 연근은 연꽃의 뿌리이며, 성질이 따뜻한 채소입니다. 연근의 주요 효능은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작용과 염증을 줄이는 소염작용입니다.
우선 연근을 생으로 섭취하면 목에 나타나는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목 통증을 줄이고, 기침과 가래를 감소시킵니다. 열을 낮추는 해열작용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어혈을 풀어줄 때 연근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지혈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서 코피를 많이 흘릴 때 연근을 섭취했습니다. 
연근은 소화기능도 개선합니다. 연근에 함유된 타닌‧뮤신 성분이 설사 같은 위장관 장애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치질로 통증이 있을 때 연근 즙을 내서 하루에 세 번, 한 번에 한 티스푼 정도 섭취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 등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합니다.


※연근 등 뿌리채소의 특징
-칼륨이 많다
-칼로리가 낮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연근의 주요 성분 & 효능

① 텁텁한 맛을 내는 ‘타닌’ + ‘철분’ 
-설사 증상 개선  
-코피‧상처 났을 때 지혈 작용 

②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
-신체 노화 등 퇴행성 변화 개선

③ 풍부한 ‘비타민C’ 
-환절기 피로 및 감기 예방 

④ 진액 성분 ‘뮤신’
-위벽 보호해 위궤양‧위염 예방 
-인슐린 분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 


▶사상체질 중 태음인에게 효과 커 

연근은 한의학적인 사상체질로 볼 때 ‘태음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뿌리채소입니다. 태음인은 비교적 기골이 장대하고, 위장 기능이 원활합니다. 특히 식성이 좋고 음식을 잘 먹지만 신진대사 문제가 동반돼서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연근을 적절히 챙기면 위장 기능을 돕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연근 이렇게 먹으면 좋아요

연근은 조림‧무침‧구이‧튀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① 조림‧무침‧튀김 등 반찬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② 연근 약 100g을 믹서에 갈아서 생으로 매일 마신다
③ 간 연근과 생강즙을 2대 1 비율로 따뜻하게 차로 마신다


※기억하세요!
연근은 껍질을 너무 두껍게 많이 깎아 내지 말고 섭취해야 효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김지수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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