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실명 질환 ‘황반변성’ 4년 새 60% 급증
10명 중 9명 50대 이후 연령‧‧‧70대 37%로 가장↑
단순 노안? 흡연자 중년 이후 눈 침침하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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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담당하는 황반에 문제 생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질환
※ ‘황반’
-눈 속 망막의 중심에 위치
-직경 약 1.5㎜인 노란 신경조직
-시신경 세포가 밀집한 곳
-시력의 많은 부분 담당
※ ‘황반변성’
노화로 황반 부위 시신경 세포가 퇴화하면 발생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
▶황반변성 환자 4년 새 약 60% 급증
-2015년 12만6235명
-2016년 14만5018명
-2017년 16만4818명
-2018년 17만7355명
-2019년 20만471명
※2019년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0.02%
-10~19세 : 0.1%
-20~29세 : 0.3%
-30~39세 : 0.9%
-40~49세 : 3.4%
-50~59세 : 12.6%
-60~69세 : 27.7%
-70~79세 : 37.2%
-80세 이상 : 20.9%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 많아지면 환자↑
*50대 이후 환자가 10명 중 9명 이상 차지
*70대 환자가 10명 중 4명으로 가장 많아
※환자 성별 비율
여성 52.5% > 남성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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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부르는 또 다른 적 ‘담배’
흡연자 황반변성 발생률 최대 5배 높아
※담배가 눈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눈 혈관을 수축시킨다
-눈 혈관 혈압을 높인다
-망막 혈관을 가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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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부터 급증하는 황반변성 환자
중년 이후 시력 문제 있으면 ‘노안’으로 착각해 늦게 진단
조기에 발견 못하면 시력 회복 힘들어져 실명 위험 증가
※여기서 잠깐!
노안 vs 황반변성 증상 차이
① 노안 : 사물을 볼 때 중심보다 주변부가 뿌옇게 보인다
② 황반변성 : 사물의 중심이 보이지 않고, 주변부 시력만 남는다
※황반변성 빨리 발견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증상
-직선이나 사물이 구부러져 보인다
-책‧신문을 읽을 때 글씨에 공백이 있다
-사물을 볼 때 중심부에 빈 부분이나 검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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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진단 후 증상 악화 줄이려면
치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 꼭 개선해야
※황반변성 악화 막고 예방 돕는 생활수칙 3가지
-금연
-체중 관리
-40대부터 눈 정기검진
※기억하세요!
“황반변성 주요 원인인 담배를 끊고,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약을 쓰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 눈 건강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