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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위험 ‘폐동맥 고혈압’ 9년간 2배↑
돌연사 위험 ‘폐동맥 고혈압’ 9년간 2배↑
힐팁 X 가천대 길병원 빅데이터 헬스 ‘빅스’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1.02.0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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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위험 ‘폐동맥 고혈압’ 9년간 2배↑
여성 환자 67% 차지‧‧‧30‧40대부터 급증 
“이유 없이 숨차면 심장 초음파 검사 필요”


‘폐 고혈압’을 아시나요?

“심장의 혈액이 폐로 나가는 동맥이나, 폐에서 심장으로 들어오는 정맥의 혈압이 높은 질환입니다. 인구의 약 1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폐 고혈압 종류

① 폐정맥 고혈압
-심장과 폐 문제로 발생해서 원인을 관리하면 치료 가능

② 폐동맥 고혈압
-혈관 문제로 발생한 희귀 난치질환 희귀질환
-폐 고혈압의 약 3% 차지 


※ 폐동맥 고혈압  특징 
-심장에서 폐에 혈액 공급하는 폐동맥 압력 상승
-폐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문제 발생  
-호흡곤란‧심부전에 따른 돌연사 위험 증가 
-초기 이후 진단 받으면 평균 생존기간 약 3년 


※폐동맥 고혈압(원발성+2차성) 환자 9년간 약 2배 증가
-2010년 1677명
-2019년 3003명 

※2019년 기준 여성 환자가 2배 많아 
여성 67% > 남성 33% 

※ 여성 환자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5.1%
-10~19세 : 2.5%
-20~29세 : 5.6%
-30~39세 : 9.8%
-40~49세 : 14.7%
-50~59세 : 18.8%
-60~69세 : 18.4%
-70~79세 : 17.2%
-80세 이상 : 11.9%

* 30대부터 환자 증가 시작
* 40대 이후 비율 높게 유지 


※폐동맥 고혈압 발병에 영향 미치는 요인
-선천성 심장 질환
-유전 
-일부 식욕억제제 등 약물 독성  
-자가면역질환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경피증 등 결체조직 질환  


‘폐동맥 고혈압’
-조기에 발견‧치료하면 생존기간 3배↑ 
-의심 증상~확진까지 시간 줄이는 게 관건  

※ 치료 방법 
-폐 혈관 확장하는 약물 적용
-항혈전제‧강심제‧이뇨제 등 병행

※폐동맥 고혈압 의심 증상
-이유 없이 숨이 차다
-계단으로 1개 층만 올라도 숨이 금방 찬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숨이 가쁘다
-전신 무력감과 어지럼증이 있다 
-가슴 통증을 느낀다
-실신을 경험했다 


※기억하세요!
“폐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데 숨이 차고, 가슴 통증과 실신을 경험한 적이 있으면 폐동맥 고혈압을 의심하고 심장 초음파 등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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