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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장‧두통‧소화불량 개선하는 지압법
수험생 긴장‧두통‧소화불량 개선하는 지압법
우리 가족 한방(韓方) 주치의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0.11.2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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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장‧두통‧소화불량 개선하는 지압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컨디션 조절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 커져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두통이 발생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시험 당일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더 낭패입니다. 수능 막바지 준비 과정과 수능 고사장에서 신체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와 지압법을 소개합니다. 소개하는 혈자리들은 손가락이나 볼펜‧지압봉 등을 이용해서 가볍게 지압하면 됩니다.


▶긴장‧스트레스 풀어주는 ‘소부혈 & 신문혈’ 

① 소부혈(少府穴)

소부혈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의 열을 내려서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슴이 답답하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며, 잠이 안 올 때 누르면 좋습니다. 소부혈은 주먹을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닿는 사이에 있습니다.

※지압 방법 
-손가락이나 볼펜 등을 이용해 약간의 압통이 느껴지게 지압한다
-양쪽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다

② 신문혈(神門穴)

신문혈은 심장을 대표하는 혈자리로서 맥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신문혈을 지압하면 심장을 안정시켜서 불안과 초조함을 줄여줍니다. 신문혈은 새끼손가락 쪽 손바닥과 손목의 경계주름 위에 있습니다. 손바닥을 위로 향했을 때 손바닥 쪽 뼈 아래 오목해지는 부위입니다.

※ 지압 방법
-손가락을 이용해 지긋이 누른다
-양쪽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다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플 때 ‘사관혈 & 중완혈’ 

① 사관혈(四關穴)

사관혈은 신체 기혈과 경락 소통을 돕는 네 개의 관문입니다. 특히 급체 등 소화불량이나 배가 아플 때 사관혈을 지압‧자극하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사관혈은 2가지 혈로 나눕니다. 양손의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에 움푹 들어간 ‘합곡혈(合谷穴)’, 양발의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 쪽으로 약 2cm 위에 있는 태충혈(太衝穴)입니다.

※ 지압 방법 
-가볍게 손끝으로 두드리거나 누르면서 1~2분 편하게 자극한다
-자극 순서는 오른손 합곡혈부터 시계 방향이다 
-누른 후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돌려도 된다

② 중완혈(中脘穴)

중완혈은 배에 있습니다. 이곳을 눌렀을 때 통증으로 소화기능 문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완(脘)은 위를 뜻하고, 위(胃)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서 중완(中脘)이라고 합니다. 중완혈은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 부분입니다. 중완혈을 마사지하거나 뜸을 뜨면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식욕을 돋우며,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지압 방법 
-우선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
-중완혈을 살짝 누르면서 작게 원을 그린다
-마사지를 하면서 복식호흡을 한다
-체한 증상이 있으면 통증이 발생해서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


▶두통 있을 땐 ‘태양혈 & 풍지혈’

①태양혈

태양혈은 두통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혈자리입니다. 눈과 귀 사이에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에 있습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측두근을 풀어줘서 스트레스에 따른 긴장성 두통, 편두통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지압 방법 
-손가락을 이용해서 지긋이 누르거나 둥글게 작은 원을 그려도 된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거나 아플 수 있다. 
-초기에는 약하게 누르고, 익숙해지면 조금씩 세게 누른다 

②풍지혈(風池穴)

풍지혈은 목‧어깨가 무겁고 뻐근하면서 뒷머리가 아플 때 효과적입니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의 움푹 파인 곳에서 양쪽으로 4~5cm 떨어져 있는 오목한 곳입니다. 귓불 뒤쪽으로 튀어나온 머리뼈를 지나 머리카락과 목이 만나는 움푹 파인 지점입니다.

※풍지혈 지압 방법  
-엄지나 검지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다
-힘을 주어서 마사지하듯이 주물러주면 시원하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김지수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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