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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는 ‘심혈관 질환’ 오해 & 진실
잘못 알고 있는 ‘심혈관 질환’ 오해 & 진실
힐팁·강동경희대병원 공동기획 - 건강 다이어리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0.08.1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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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는 ‘심혈관 질환’ 오해 & 진실 

▶ 
국내 사망원인 1위 암 
2위는? 심혈관 질환 

모두 암에 걸리는 것은 두려워하지만  
심혈관 질환 심각성 모르는 경우 많아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 원인 70~80%  
‘심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군  
-심혈관 질환 가족력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환자 
-흡연자 
-비만 

[여기서 잠깐!] 
젊고, 정상 체중이며, 위험 요인 없으면 
심혈관 질환에서 안전하다? 

※심혈관 질환 오해 & 진실 
  
①정상 체중인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다? 
“체중과 상관없이 복부비만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
 

*복부비만 & 심혈관 질환 연결 고리  
복부비만 → 내장지방 → 간으로 지방 전달 → 간에서 혈관으로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이동 → 혈관 손상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심혈관질환 위험 높은 허리둘레 
-남성 90㎝(35.4인치) 이상 
-여성 85㎝(31.5인치) 이상 

② 젊으면 심혈관 질환에서 안전하다? 
“서양식 식습관 & 운동부족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 연령대 점점↓”  

* 캐나다 심혈관학회 발표 연구결과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및 체중 정상, 당뇨병·심혈관 질환 가족력 위험 요인이 없는 18~35세 젊은 층 혈관벽 두께 진단 
-48%에서 혈관벽 두꺼워진 ‘동맥경화증’ 확인 

*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받은 환자 중 55세 미만 젊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 17~19% 

③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 환자가 더 많고, 60대 이상에선 차이 더 벌어져” 

*심혈관 질환 여성 비율 높은 이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 예방 
-폐경 후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량↓ 

④ 가족력·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발병 인자 없으면 위험 낮다? 
“오히려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 있는 사람이 사망 위험↓” 


*2011년 미국 의학협회지 발표 연구결과  
-심혈관 질환 병력이나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은 처음 경험하는 심장마비에서 사망할 위험 14.9%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한 개 있는 사람은 예방 활동으로 사망 위험 10.9% 
-위험 요인 다섯 개가 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 3.6%까지 대폭 감소  

⑤ 심혈관 질환은 겨울에만 발병한다? 
“추위만큼 심한 더위도 혈액 농도 진하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에 영향” 

* 2017년 대한심장학회지 보고 논문 
-심근경색‧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 수는 1월~12월까지 별 차이 없음  

⑥ 심혈관 질환 예방은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면 충분하다? 
“40~50대 이상이고, 가족력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 있으며,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 높이는 질병 있으면 약물 요법 병행해야”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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