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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몰랐던 실명 질환 ‘녹내장’ A to Z
그동안 잘 몰랐던 실명 질환 ‘녹내장’ A to Z
힐팁·강동경희대병원 공동기획 - 건강 다이어리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0.07.2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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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몰랐던 실명 질환 ‘녹내장’ A to Z  


소리 없는 시야 도둑
‘녹내장’
시신경 손상돼 시야 점차 좁아지다 결국 실명

※녹내장
-서서히 진행해 증상 잘 못 느껴
-40대 이후부터 발병률 높아져
-60대 이상 환자가 절반 이상 차지
-발병하면 실명 막기 위해 평생 치료‧관리 필요 


※녹내장 환자 최근 5년 사이 약 30%↑
(통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 76만7342명
-2019년 : 97만4941명 

*녹내장 환자 증가 이유
-인구 고령화 
-진단 장비 발달
-건강검진 증가


흔히 알려진 녹내장 원인
‘높은 안압’에 따른 시신경 눌림

1. 눈 속 액체인 ‘방수’ 배출 문제 발생 
2. 안압 상승
3. 부풀어 오르는 눈   
4. 시신경 압박 및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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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70% ‘정상 안압’ 유지
시신경 상태 정확한 진단‧치료 중요한 이유 

※ 정상 안압 녹내장 원인 & 특징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인 섬유주가 형태적으로 정상인 개방각 녹내장 중 하나
-시신경유두가 물리적인 압박을 받거나, 혈류장애 등으로 시신경 손상돼 발생
-시야 손상 서서히 진행해서 환자 스스로 증상 눈치 채기 힘들어
-시신경 80~90% 이상 손상돼도 증상 모르는 환자 있어  


[여기서 잠깐!]
※ 72시간 내 치료 안하면 실명할 수 있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
-수정체와 홍채 사이 방수 유출로가 갑자기 막히며 시작
-눈의 후방 압력이 상승하면서 홍채가 각막 쪽으로 이동
-홍채 이동으로 전방각이 눌려서 전방 방수 유출로 더 막혀  

*급성 폐쇄각 녹내장 의심 증상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눈 주위 통증과 충혈이 발생한다
-통증은 진통제를 사용해도 낫지 않는다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급격한 시력 손실이 진행된다


시신경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없는 ‘녹내장’ 
안압이 정상이어도 시신경 손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녹내장 조기 발견 위해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 필요한 경우 
-40세 이상
-고도근시 환자
-젊어도 당뇨병·고혈압이 있는 경우
-녹내장 가족력
-6개월~1년 이상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사람

도움말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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