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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 만성피로 개선, 공진단 효능 및 궁금증 풀이
면역력 강화 & 만성피로 개선, 공진단 효능 및 궁금증 풀이
  • 이충희 기자
  • 승인 2020.07.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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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 만성피로 개선, 공진단 효능 및 궁금증 풀이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립니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 과중한 업무, 대입 준비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는 건강을 무너뜨리는 도미노와 같습니다. 이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다양한 질환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이면 이 같은 상황이 더 심해집니다. 여름철 일명 ‘보약’을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입니다. 한의학에서 만성피로 증상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대표적인 보약이 ‘공진단(拱辰丹)’입니다. 공진단은 만성피로, 면역력, 성인병 관리, 여성 질환 개선 등 다양한 상황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공진단은 과거 왕실에서 경옥고, 청심원과 함께 3대 명방으로 사용했습니다. 사향공진단, 침향공진단, 목향공진단 등 공진단은 귀에 익숙한 이름이지만 어떤 약재로 만들고, 무슨 효능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공진단 효과, 복용법,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Q&A로 정리했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Q. 공진단은 어떤 약인가요.
흔히 공진당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는 공진단(拱辰丹)은 중국 원대의 명의 위역림이 처음 만든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나라 의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따르면 공진단은 보간(補肝), 보정(補精), 강장(强壯) 효과가 우수해서 황실에 진상했던 귀한 약입니다.
우리나라 한의서 ‘동의보감(東醫寶鑑)’, ‘방약합편(方藥合編)’ 등에도 공진단이 기록돼 있습니다. 공진단은 몸이 허약해서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만성질환을 오랫동안 앓거나 큰 질환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기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 공진단의 약리학적 효과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항피로 효과
-만성피로 환자의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두뇌 발달
-기억력, 집중력과 관련된 뇌 신경세포 활성
-갱년기 증상완화
-성기능 강화 

Q. 공진단은 어떤 약재들로 만드나요.
공진단을 만들 때 사용하는 주요 약재는 사향(麝香), 녹용(鹿茸), 산수유(山茱萸), 당귀(當歸) 등입니다. 특히 사향과 녹용은 고가의 약재입니다. 
사향은 신체의 막힌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중추 신경 기능을 항진을 돕습니다. 아울러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정신을 맑게 합니다. 사향이 너무 고가여서 비슷한 효과를 내는 침향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으며 침향공진단이라고 합니다. 한의서 방약합편에도 침향으로 사향을 대체하는 내용이 명기돼 있습니다.
녹용은 보양약(補陽藥), 보정강장약(補精强壯藥)으로 알려져 있으며 판토크린, 프로테오리피드 같은 성분이 면역력 저하 증상에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공진단 주요 약재 4가지 특징

①사향(麝香) 
-주성분인 무스콘이 항염증, 혈소판 응집억제, 중추신경 흥분, 항히스타민, 항암 작용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계질환, 자율신경실조, 정신불안, 중추신경계 손상 개선

②녹용(鹿茸)
-보양약(補陽藥), 보정강장약(補精强壯藥)
-판토크린, 프로테오리피드 성분이 면역력 증강 
-갱글리오사이드 성분은 항암 및 뇌세포 활성화 작용 
-17종의 아미노산은 다양한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

③산수유(山茱萸)
-보음보정(補陰補精) 효능
-풍부한 비타민, 유기산, 당류 함유
-부교감신경 항진하고 생리대사 촉진해 혈압 낮춰
-탄닌 성분은 해독, 살균, 지혈, 항암 작용 효과
-사포닌 성분은 항염증, 항암, 항스트레스 효능

④당귀
-양혈보혈(養血補血), 활혈행혈(活血行血) 효능
-혈액, 심장혈관 순환계와 관련된 증상 개선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해 중풍, 고혈압 등 성인병 개선 
-정서적 안정 및 세포 산화 방지 효능

Q. 공진단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공진단은 면역력을 높이고, 선천적으로 기혈이 약하거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들에게 만성피로 영양제로서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간이 허약해서 면역력이 약한 경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세부적으로는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 병으로 몸이 쇠약한 사람, 과로 때문에 몸이 약해진 사람, 근력이 떨어지고, 혈색이 부족한 사람, 시력이 떨어진 사람 등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 같은 사람들의 원기를 회복시키고,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선 알츠하이머형 치매 개선, 생식능력 증강, 면역기능 강화, 항피로 효과, 고지혈증 조절, 심장기능 강화 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 ‘동의보감’에 명기된 공진단 효능
“신체 허약이나 피로와 관련된 항목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하여 신수(腎水, 비뇨생식기의 기운)를 활발하게 하고 심화(心火, 자율신경계의 불균형)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

※ 공진단이 도움이 되는 경우
-학업과 직장 생활에 지친 사람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사람
-나이가 들어서 노화 현상 때문에 기력이 약한 사람
-갱년기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
-입원, 수술 등으로 신체가 쇠약해진 사람
-식욕부진, 잦은 감기 등으로 성장발육이 부진한 사람

Q. 공진단 먹는법, 하루 중 언제?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공진단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진단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약재들은 아침 빈속에 복용되어 신체에 축적되면서 하루 일과 중에 오랜 시간 효능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꼭 씹어서 입안에 오랫동안 머금으면서 천천히 녹여 먹으면 몸에 더 잘 흡수됩니다. 

Q. 공진단 복용량은 어떻게 되나요.
건강 상태와 질병 유무에 따라 복용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입원, 수술 및 체력 저하가 크거나 피로의 정도가 심하면 1일 2~3알 정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면역력과 체력 저하가 크면 1일 1알 복용으로는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체력이 약하고 피로하다고 해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 목적으로 공진단을 복용할 땐 1일 1알 정도가 괜찮습니다. 
면역력 향상, 두뇌발달, 체력회복이 목적일 때는 2~3개월 이상 복용합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 성기능 개선을 위해선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건강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한의사의 진료를 통해 복용량, 기간, 방법 등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공진단 복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공진단을 저녁에 복용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의 기혈을 보충해서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혹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 사람이 공진단을 복용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는 상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공진단 복용 1~2일 후 사라지지만 증상이 지속하면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주성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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