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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별 증상 다른 난치성 위장질환 변증(辨證)으로 맞춤 치료
환자별 증상 다른 난치성 위장질환 변증(辨證)으로 맞춤 치료
설사‧변비‧복통 증상으로 괴로운 ‘과민성장증후군’ 환자 특화 진료
  • 이충희 기자
  • 승인 2020.05.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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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기능성 소화불량 진단하는 ‘복진기’‧‧‧한의학硏과 공동개발 눈앞

위장관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굳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예로 들지 않아도 위장관 기능과 운동에는 심리적인 기제가 담겨있습니다. 
 
대표적인 난치성 위장질환인 과민성장증후군의 ‘과민성’이란 접두어에도 이 같은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내가 예민해서 걸린 병’이라는 억울(?)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럼 과민성장질환자는 심리적 치료를 받거나, 정신과의 세컨드오피니언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뜻일까요.

한의학에선 과민성장증후군 등 난치성 위장질환을 치료하는 접근법이 다릅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에 따라 같은 질병 명을 사용하지만 환자를 분류해서 치료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변증(辨證)을 기반으로 한 방제학(方劑學)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변증은 토양의 성격을 분류하는 것과 같습니다. 땅의 성질에 따라서 작물의 성장이 다르고, 병이 발생한다는 개념입니다. 치료의 근거를 토질에서 찾는 것입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화기내과 박재우 교수는 환자들의 변증을 바탕으로 난치성 위장질환을 특화해서 진료합니다. 같은 과민성장질환자여도 호소하는 증상은 차이가 있습니다. 박 교수는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라도 변증에 따라 세분화해서 맞춤형 한방 치료를 적용합니다. 박 교수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긍정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배경입니다.    

이처럼 박재우 교수의 난치성 장질환 치료 예후가 긍정적인 것은 과학적 근간의 ‘재현성’과 ‘표준화’를 통해 신뢰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려는 진료 철학에서 비롯합니다. 박 교수는 전통적인 한방의서를 기본방으로 삼지만 이를 검증하는 작업에 현대의학적 연구방법론을 접목합니다. 박재우 교수가 ‘신세대 한의사’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박 교수의 노력과 성과는 SCI급 국제저널 및 국내 학회지에 발표한 100여 편의 논문과 한방 진단 도구의 하나인 복진기 공동개발 등에 잘 녹아있습니다.

박재우 교수에게 위장관 질환의 변증론적 해석, 그리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난치성 위장관 질환인 과민성장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법 및 효과에 대해 들었습니다. 

Q. 국내 과민성장증후군 유병률이 궁금합니다. 

보고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6~10% 정도입니다. 실제 치료받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더 많은 것으로 추산합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화기내과를 찾는 환자의 30~40%가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입니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가장 많습니다. 이어 20~30대, 10대 순입니다. 과민성 증상은 빠르면 10대에 시작해서 계속 진행합니다. 이 질환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어떤 증상을 호소하나요.
주된 증상은 설사‧변비‧복통 및 가스가 차는 증상 등 4가지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주요 중상이 다릅니다. 설사 또는 변비가 주된 증상이거나,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여성은 변비형, 남성은 설사형과 설사·변비 교대형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증상이 있어도 장염처럼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한 증상은 배제해야 합니다.

Q. 다른 원인 질환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과민성장증후군은 기능성 변비나 다른 질환에 의한 2차적 변비와 구분해야 합니다. 과민성은 변을 보기 전에 배가 몹시 아프다거나 하는 불편한 증상이 있다가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기능성 변비는 이러한 통증이 별로 없으면서 불편함만 계속됩니다. 
또 기능성은 장운동이 떨어져서 변을 밀어내는 힘이 약합니다. 노인성 변비도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2차적 변비는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 때는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을 진단할 때는 △반복하는 복통 △배변 횟수 △대변의 형태 등을 판단해서 진단합니다.
 
Q. 과민성장증후군은 양방에서도 쉽게 잡히지 않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과민성장증후군은 염증이나 기능의 문제처럼 원인이 딱히 없어서 치료법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신경이나 장이 예민하다고 설명하는 정도입니다. 때문에 대증치료에 머물고, 환자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개인마다 체질이 다릅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 차가운 사람, 오장육부의 허실 등이 모두 다릅니다. 이를 분류한 것이 ‘변증(辨證)’입니다. 같은 과민성장질환자도 이렇게 변증이 다르고, 거기에 맞춰서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법입니다.
 
Q. 말하자면 맞춤치료 개념인가요.
그렇습니다. 양방도 최근 유전적 유형에 따른 맞춤치료로 가고 있습니다. 같은 약을 써도 환자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유전자 패널 검사를 통해 약의 효능을 사전에 가려냅니다. 물론 아직 암 환자 등 일부에서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추세가 확대될 것입니다.
   
Q. 사람마다 다른 변증은 어떻게 가려내나요.   
한방에는 보고(望診), 듣고(聞診), 묻고(問診), 절진(切診, 촉진)이라는 네 가지 진단법이 있습니다. 환자의 맥, 혀의 상태, 배를 만졌을 때의 소견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그동안 한의계는 이를 정량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과 진단 장비들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주된 증상과 부수증상, 그리고 관찰소견 등을 종합합니다.
맥의 상태를 보는 맥진기, 혀의 색깔과 설태 등을 측정하는 설진기가 이미 개발됐습니다. 복진기도 완성돼 임상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물론 혈액검사나 혈압처럼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량적 진단 도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Q. 복진기는 어떤 지표를 갖고 측정하나요.
복부에 압통 유무나 위치, 긴장도, 복부에서 나타나는 각종 형상 등을 측정합니다. 압통의 경우 호소하는 부위마다 임상적 의미가 다릅니다. 복진기를 통해 부위에 따른 압통이 동일하게 재현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복직근의 긴장도, 복부가 차가운 정도, 복부의 형상 등 4가지 지표에 대한 정량화를 시도해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즉 이 같은 압통, 긴장도, 한열, 형상에 대한 측정을 한의사가 아닌 종합 진단 장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며, 곧 정량화 및 표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복부 모양은 객관화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복부를 3차원으로 영상화해서 사람에 따라 이를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입니다. 예컨대 경험적으로 늑간이 넓은 사람은 소화력이 좋지만 좁은 사람은 비위가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사의 개인 경험은 과학적 진단법이 될 수 없지만, 이런 데이터가 모여서 인공지능을 통해 분류하면 훌륭한 진단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도구를 변증에 이용하면 어떤 한의사가 진단하더라도 주관성에 의한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위장의 소화운동 등을 진단 항목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Q.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몇 가지 변증으로 나눌 수 있나요.

간기승비(肝氣乘脾), 기체습조(氣滯濕阻), 장위열결(腸胃熱結), 비위허약(脾胃虛弱), 신양허쇠(腎陽虛衰) 등 5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 증상이 더 심해지는 사람은 간기울혈(肝氣鬱結=간기승비)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 간은 뇌의 영역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면 간에 울혈이 오고 그 영향이 장에 미칩니다. 이런 환자에겐 통사요방(痛瀉要方)을 적용합니다. 중국 금나라 때 한약처방이지만 지금도 효과가 좋습니다. 
비위허한(비위허약)형은 위나 장 기능이 약해서 찬 음식과 냉한 자극에 민감합니다. 속이 차고, 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서양의학에선 이러한 유형을 인지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렇게 과민성장질환자의 변증을 구분해서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으로 치료합니다.
 
Q. 과민성장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 인가요.
기존 임상연구 방법으로 한의학적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에서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서 이를 객관화 또는 검증하는 임상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환자에게 동일한 표준 한약을 처방했을 때와 변증별로 구분해 처방했을 때 후자에서 효과가 높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화기내과를 찾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을 거쳐 오는 경우가 많고, 증상 초기 환자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치료 효과는 대변 성상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지난 15년간의 임상경험으로 살펴보면 설사와 복통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환자들이 가장 치료가 잘 됩니다. 이런 환자들은 80~90%가 호전 양상을 보입니다. 다음으로 설사·변비 교대형이 50~70%, 변비형은 30~40%의 효과가 있습니다.

Q. 변비형 환자의 치료 효과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변비형은 여성에게 많고, 만성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변비약을 처방받거나 혹은 자가 구입한 변비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이런 환자의 대장은 기존 변비약에 내성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이러한 난치성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새로운 처방과 치료방법이 개발 중에 있으며, 한의학에서도 여러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Q. 한방에서 소화관 장애환자를 치료할 때 애로사항은 없나요.  
건강보험수가가 적용되는 56종의 급여 한약제제로는 다양한 유형의 환자를 치료하기 힘듭니다. 환자 대부분이 여러 병원을 전전해서 만성화된 것도 이유입니다. 때문에 일부 한약재는 보험적용이 안 돼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거쳐 온 만큼 이해를 합니다. 처방을 할 때도 비급여 항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합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나요.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환자였습니다. 체격이 건장한 30대였는데, 무대에만 오르려고 하면 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변증을 구분해 2주 단위로 4주간 치료했는데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이후 독일에 돌아간 뒤 부모들로부터 6개월 정도 예후를 들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이 환자는 몸에 열이 많은 장위열결(腸胃熱結)형이었습니다. 체열이 높아서 저수지에 가뭄이 들 듯 몸 안의 음기가 마르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찬 성질의 한약재로 체내 열을 내리고, 대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원리로 치료했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30대 후반의 직장인 이었습니다. 하루 5~10회 배가 아프면 바로 설사가 나와서 출‧퇴근버스 타는 것도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타입으로, 10대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이 환자에겐 통사요방에 몇 가지 약재를 가감했습니다. 6개월 복용하면서 약을 줄이고, 이후 설사가 멎어서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너무 많습니다.

Q. 다른 장 질환도 변증 치료가 효과 있나요. 

한방소화기내과를 찾는 환자의 70~80%가 기능성 위장관 질환자입니다. 이중 절반이 기능성소화불량 환자입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위식도역류 환자도 많이 찾습니다. 이들 환자도 병증으로 분류해 치료합니다.
만성위염이나 위축성 위염은 내시경 소견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양방에선 대증요법 이외에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습니다. 이런 환자들 중 소화불량과 속쓰림,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도 6가지 변증으로 분류해서 한약과 뜸, 침을 적용합니다. 특히 뜸은 만성화된 소화기성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 10여 년 전부터 급증하는 질환이 역류성 식도질환입니다. 이들 환자에겐 주로 양성자펌프차단제라는 양약이 투여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산이 오랜 기간 억제돼 소장박테리아과성장(SIBO‧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같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위산을 억제하다보니 위장관의 산도가 떨어져서 세균이 번식합니다. 이 때문에 복부팽만이나 설사 같은 증상으로 고생합니다. 일본에선 육군자탕이 난치성 식도역류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이미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다 변증 개념을 추가해서 치료효과를 높입니다. 하지만 괄약근이 약해져서 수술할 정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Q. 과민성장질환자가 일상생활 중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과민성장질환으로 혼동할 수 있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대표적입니다. 음식 중에 유당이 들어 있으면 이를 소화하지 못해서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합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을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 글루텐불내증(셀리악병)도 있습니다. 이외에 흡수되지 않은 당류를 함유한 포드맵(FODMAP) 식품을 섭취하면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불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당이 장에 흡수되지 못해서 세균에 분해되고 이로 인해 가스가 차서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가 아니라면 개인 취향과 적성에 따라서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등을 가려서 섭취하면 됩니다. 운동요법은 장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하루 중강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내로 주 3~5회 습관화하는 것이 권고 됩니다. 

Q.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나요.

하루에 물을 8잔 먹으라고 권하는데 근거는 찾을 수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오히려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소화장애를 악화시킨다고 돼 있습니다. 따라서 물의 섭취 목표를 정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양을 적당히 마시면 됩니다.
수분 섭취와 관련 위장관 질환이 있으면 커피 등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장이 예민하거나 역류성 식도질환자는 하루 한 잔의 커피도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장 운동을 도울 수 있지만 결국 위장 기능을 떨어뜨려서 담배와 함께 백해무익한 기호식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박재우 교수 진료 철학 & 약력 
박재우 교수는 연구하는 한의사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논문 수는 100여 편에 이릅니다. 대부분이 SCI급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50여 편이 해외학술지에 실렸습니다. 동물을 이용한 기초연구도 적지 않습니다. 박 교수가 진료 틈틈이 연구에 매진하는 것은 ‘한의학이 미래 의학’이라는 신념 때문입니다. 
현대의학적 연구방법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한의학의 가치를 찾아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해온 ‘복진기’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진단기기가 개발되면 복진법이 정량화되면서, 과민성 또는 기능성소화불량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희대 한의대 학사‧석사‧박사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홍보부장‧국제교류부장 역임
-미국 보스턴 하버드의대 MGH병원 방문교수
(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현)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전) 대한한방내과학회 학술이사
(현) 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
(현) Associate Editor of ‘Oriental Pharmacy and Experimental Medicine (OPEM)’ Journal (Scopus 등재지)
 
도움말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화기내과 박재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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