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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얼굴 다한증 정신적 긴장? 질병? 원인별로 치료해야 효과적
손, 발, 얼굴 다한증 정신적 긴장? 질병? 원인별로 치료해야 효과적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0.04.1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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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얼굴 다한증 정신적 긴장? 질병? 원인별로 치료해야 효과적 

신체는 바뀌는 사계절에 따라 적응합니다. 점차 기온이 오르면, 체온 조절을 위해 땀 분비량이 조금씩 증가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땀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병적인 땀 흘림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크게 심리,감정적인 자극이나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으로 발병하며, 기온 상승 같은 환경적인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매년 반복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한증을 치료, 관리하려면 다한증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한증은 100% 완치되지 않지만 원인과 증상별로 관리하면 축축한 다한증의 굴레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얼굴 등 신체 곳곳을 젖게 만들어서 괴롭히는 다한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해아림한의원 

▶어찌 하오리까 불청객 ‘다한증’
다한증은 기온 상승,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 환경적인 변화가 발생하면 땀을 뚝뚝 흘리게 만듭니다. 신체가 자극을 받으면 신경 과민반응 때문에 계속 땀을 분비하는 다한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봄이 오고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합니다. 다한증 때문에 생활,사회적,심리적으로 고민인 사람들은 매년 같은 상황이 반복해도 뾰족한 해결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 일부 또는 전신에 발생 
다한증이 발생하는 주요 신체 부위는 손바닥, 겨드랑이, 얼굴, 발바닥 등입니다. 다한증이 신체 일부에 발생하면 손다한증, 발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얼굴다한증, 머리다한증처럼 ‘국소적 다한증’이라고 하며, 전신에 땀을 많이 흘리면 ‘전신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 발생하는 신체 부위와 문제점 
-손 다한증 : 시험을 보거나 문서를 다룰 때 불편
-겨드랑이 다한증 : 옷의 겨드랑이 부위가 젖고 변색 
-발 다한증 : 양말이 젖고, 미끄러질 수 있음 
-안면 다한증 : 식사나 화장을 할 때 불편함   

▶다한증 발병 원인 확인해 보세요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항진 때문에 땀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증상입니다. 국내 유병률 100명 중 4~5명 정도로 보고됩니다. 다한증은 원인 유무에 따라서 1차성 다한증과 2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합니다.

① 1차성 다한증 : 정신적인 긴장 상태에서 교감신경 활성화로 발생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흥분과 긴장을 하면 인체에서 땀의 배출을 조절하는 신경이 모인 발한 중추가 과항진 해서 땀이 많이 발생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땀샘 중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자극 및 땀 분비를 촉진하는 자극에 대한 신경계 이상 반응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시험, 발표, 중요한 미팅 등으로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교감신경은 열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② 2차성 다한증 :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
결핵,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의 영향으로 땀이 발생합니다. 결핵을 예로 들면 특히 밤에 전신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내분비 질환도 전신 다한증을 부릅니다. 반면 뇌, 신경계통, 척수 등 중추신경계 문제에 따른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 다한증을 일으킵니다.  
 
※ 2차성 다한증 일으키는 주요 질환들 
-결핵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폐기종 
-울혈성 심장질환
-뇌하수체,시상하부 등 중추신경계 이상
-파킨슨병

▶다한증 원인에 따라 치료, 관리해야 효과적
다한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사회생활을 힘들게 하면 치료,관리가 필요합니다. 살펴본 것처럼 다한증은 원인이 다양하고, 증상 정도에도 차이가 있어서 원인과 상태에 맞게 접근해야 개선 효과가 좋습니다. 특정 질환이 원인이면 다한증치료와 더불어 우선 해당 질병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① 약물 요법 
* 복용하는 항콜린성 약물
-부교감 신경에서 배출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해서 땀 분비 억제
-전신 건조증, 변비,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 바르는 염화알루미늄 약물 
-피부 표면층의 땀샘 구멍을 물리적으로 막아 땀 분비 억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

② 교감신경 절제술  
-전신마취 후 가슴 부위에 내시경을 이용해 다한증 수술
-흉강내시경으로 땀 분비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 절제
-국소적인 다한증에 적용하면 영구적으로 효과

※ 치료 후 멀쩡했던 다른 부위에 땀이?
수술로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땀이 많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위에 땀 분비가 증가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은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아울러 눈꺼풀 처짐 같은 호너 증후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보툴리눔 독소 주사 
-신경전달 기능을 차단하는 보톨리눔 독소 주사
-보툴리눔 독소가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 억제해서 땀 줄여
-효과는 수개월 간 일시적으로 지속 

④ 이온영동 치료
-손,발 다한증에 적용
-수조 속 물에 피부를 담그고 전류 흘려서 치료
-피부 각질층의 땀샘을 막아서 수개월 간 효과 지속

▶다한증의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다한증 환자의 변증에 따른 한방 다한증 약, 약침, 한방 물리치료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데, 신경성으로 유발되는 경우에는 뇌기능조절훈련 등을 병행해서 다한증을 치료합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땀 분비량을 조절하고, 두뇌의 과민도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서 발한 중추가 과흥분 되지 않게 유도합니다. 한의학적 다한증 치료법은 신체의 기혈,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 습담, 독소, 노폐물의 개선 및 배출을 도와서 다한증을 조절합니다.

※다한증에 좋은 음식- 차(茶)

*인삼차 
몸에 원기가 부족하면 땀이 많이 납니다. 인삼차는 원기를 보충하고, 혈액을 만들며, 손발을 따뜻하게 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계피차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없을 때 계피차 마시면 양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는 맛이 달면서 맵고, 성질은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다한증 개선 위해 피하고 챙겨야할 생활요법
다한증은 완치보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관리하는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땀 분비를 촉진하는 상황은 피하고, 땀 흡수에 도움이 되거나 신체를 쾌적하게 만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야 할 것
-과도하게 흥분, 긴장하는 감정
-땀 분비를 촉진하는 과체중 
-신체를 너무 꽉 조이는 옷  
-정신적 긴장을 부르는 카페인 음료
-지나친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챙겨야 할 것 
-땀  흡수 돕는 면 소재 옷 입기
-손을 자주 씻고, 매일 샤워하기 
-겨드랑이 털은 깎거나 짧게 다듬고 파우더 바르기
-평소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양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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