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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선진국병 ‘알레르기 질환’ 생활환경 개선도 치료법 
증가하는 선진국병 ‘알레르기 질환’ 생활환경 개선도 치료법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9.12.1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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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많은 질병들이 정복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질병이 감염질환입니다. 18세기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예방접종을 도입한 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감염질환이 급속히 감소했습니다. 

반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가 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도 없는 실정입니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레르기 질환 원인 물질과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는 치료‧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는 항원 노출되면 발생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러한 증가 추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뜻하는 ‘항원(Antigen)', ‘알레르겐(Allergen)’은 대부분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알레르겐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바퀴벌레,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피부 부스러기, 음식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알레르겐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면 차가운 공기, 격한 운동 등 여러 가지 알레르겐 이외의 물리‧화학적 자극에 의해서도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는 특정 원인물질에 노출되면서 신체의 항원항체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반응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비염, 천식, 결막염, 두드러기 등 특징적인 증상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는 다양한 알레르겐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음식
-화장품 

▶생활 속 알레르겐 노출 줄이는 노력 중요 

알레르기 약물치료는 알레르기 염증을 개선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아닌 임시방편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카페트‧천소파‧천커튼을 제거하고 침구나 옷을 55도 이상 온도에서 세탁하거나 초극세사로 침구나 베개를 싸는 등 다양한 환경관리를 통해 알레르겐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도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알레르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방법들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알레르기 치료의 마지막 방법은 면역치료입니다. 원인 알레르기 물질을 체내에 정기적으로 투여해서 알레르겐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 반응을 줄이는 것입니다. ‘면역관용’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면역치료는 적어도 3년 이상 기간 동안 수십 차례 알레르기 물질을 투여해야 합니다.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 노력,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면역치료는 적극적인 치료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알레르기 환자의 5% 미만에서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파선 내 면역치료’처럼 여러 가지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들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초음파 유도하 서혜부 림프절 접종으로, 3년 이상 면멱관용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또 첩포 부착으로 나이가 어려서 면역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어린 아이들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경피면역치료 등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개선하려면 평소 생활 속에서 알레르겐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하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법들

①회피요법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서 피하는 방법

②대증요법 
알레르기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증상을 줄여주는 방법.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하고 코 증상에는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 눈 증상에는 안약도 사용

③면역요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항원에 대한 면역능력을 높여서 증상의 개선을 시도하는 치료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물질을 찾아서 희석시킨 후 체내에 서서히 증량하면서 투여해 해당 물질에 대한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방법.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림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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