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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추 수술, 정확한 진단과 다학제 진료로 후유증 최소화
뇌‧척추 수술, 정확한 진단과 다학제 진료로 후유증 최소화
  • 황서아 기자
  • 승인 2020.01.09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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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척추 같은 신경계에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끌면 증상이 점차 악화돼 치료 결과가 안 좋고,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뇌 부위 수술과 관련 잘못된 정보 때문에 환자들이 수술을 앞두고 주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법을 제시해서 불안감을 덜어주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겨주기 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서 운영 중입니다. 특히 척추‧뇌 수술 후유증을 최소하기 위해 다학제 진료를 펼치고 있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24시간 응급수술 시스템 갖춰  

신경계는 매우 복잡하며 한번 손상되면 재건이 불가능합니다.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중추가 지배하는 부위에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합니다.

신경외과에선 신경계질환에 대한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를 담당합니다. 뇌와 척추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뇌종양, 뇌혈관질환, 척추디스크질환, 척추 협착증부터 말초신경계질‧파킨슨병‧수전증 등 이상운동 질환 같은 신경계에서 유발되는 통증까지 모든 질환을 치료합니다.

신경외과에선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보존적 약물 치료가 적합하면 우선적으로 시행한 후 경과에 따라 간단한 시술을 하거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 응급 신경계 질환이 발생하면 24시간 응급수술을 시행합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보다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뇌혈관 질환의 경우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진료과 이동 없이 혈관 내 수술까지 시행할 수 있습니다.

▶분야별 전문의료진 협진 통한 최상의 치료 결과 도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뇌종양 질환 △뇌혈관 질환 △이상운동 질환 △척추질환 △통증 등 세부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료를 담당합니다. 특히 한 분야에서만 다년간 진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주 3회 진료과 집담회를 열어서 현재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앞둔 환자들에 대해 논의하고 최상의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신경계질환은 단일과 진료로 치료 효과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가 필수입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에선 신경과‧재활의학과와 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 수술 후 회복 중이거나 입원한 환자에겐 한방병원과 연계를 통해 양·한방 동시 치료가 가능한 한 병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 진료 Tip

※이럴 때 신경외과 방문하세요
신경계 이상으로 증상이 나타나도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봐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두통부터 요통, 마비감, 감각장애, 안면경련, 다리 저림, 보행 장애 등 신경계 질환이 의심되면 우선 신경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뇌졸중, 증상 발생 즉시 병원 찾아야 해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는 것입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몸 한쪽이 갑자기 저린다 △감각이 이상하다 △걸을 때 부자연스럽다 △말이 어눌해졌다 △시야가 흐려진다 △심한 어지럼증이 생겼다 △심한 두통이 발생했다 등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좀 쉬면 나아지겠지”, “한 숨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은 휴식을 취한다고 절대 증상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치된 시간 동안 증상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이 오래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때문에 뇌졸중이 의심될 땐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별 전문 분야
* 임영진 교수 : 감마나이프 뇌치료, 뇌혈관 수술    
* 권병덕 교수 : 뇌혈관질환, 뇌동맥류    
* 박봉진 교수 : 뇌암 및 양성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뇌기저부 수술,  반측 안면 경련 및 삼차 신경통 
* 김승범 교수 : 목·허리 디스크 질환, 퇴행성·외상성척추질환  
* 최석근 교수 : 뇌혈관 질환, 혈관내수술, 뇌동맥류, 안면경련  
* 이준호 교수 : 경추부질환, 최소침습척추학 
* 박창규 교수 : 이상운동질환(파킨슨병, 수전증, 근긴장이상증)의 수술적 치료, 난치성 통증, 안면 통증, 강직, 뇌심부자극술, 척수강내 약물 펌프 삽입술, 두부외상 
* 유지욱 교수 : 뇌혈관질환, 혈관문합술, 혈관내수술, 뇌동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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