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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학 국제 교육으로 글로벌화 시동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학 국제 교육으로 글로벌화 시동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주요 기관‧‧‧“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로 한의약 세계화 앞장”
  • 이충희 기자
  • 승인 2020.01.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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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이 한의학 교육을 통한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주간 각국의 정부‧대사관‧의료기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2019 한의약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습니다.

이 국제연수는 경희대 한의대와 부속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사업과제인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주요 기관으로서 진행했습니다. 2021년까지 3년 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은 경희대‧한의약진흥원‧부산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한의학의 우수성과 강점을 국내‧외 교육사업을 통해 외국 의료인 및 의대(병원) 등에 확산하고, 해외 진출 한의사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합니다.

2019 한의약 국제연수 프로그램 입교식에는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침구과),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장,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김주영 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한의학 교육 대상자는 총 17명의 외국 의사입니다. 국적은 △베트남 7명 △러시아 4명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인도네시아·스리랑카 각 1명이었습니다. 

우선 1주 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선 △한국 한의학의 현황(침구과 김용석 교수) △임상한의학 소개(침구과 남동우 교수) △사상의학(前 사상체질과 고병희 교수) △경희의료원 소개 및 투어(침구과 이상훈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후 3주 간 이뤄진 임상연수에선 다른 참여 의료기관(자생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과 함께 침구학 등 한의학의 주요 치료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이번 연수 참가자 중 한명인 인도네시아 Ssardjito 병원이 소아과 의사 Nadya Arafuri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한의학을 더 알고 배우기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에게도 한의학을 적용하는데 관심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외국인 한의약 연수 지원 사업의 총괄을 맡은 경희대한방병원 교류협력부 이상훈 부장(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 원장)은 ”이번 국제연수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내 최고의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해서 해외 진출 교육사업을 통한 한의약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의약 임상실습 집중 과정]

➊ 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안면마비센터의 안면침, 전침, 뜸치료 교육
➋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척추관절센터의 봉독 및 침치료 교육
➌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의 목, 허리 등 척추질환에 대한 추나치료 교육
➍ 중풍뇌질환센터: 중풍뇌질환센터의 뇌졸중 환자 대상의 한방치료 소개
❺ 한방기초검사실: 한방기초검사실의 양도락, 맥진, 체열검사법에 대한 시연
❻ 한방의료기기 시연 및 교육
➐ 미용침 강의 및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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