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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조개의 여왕 ‘백합’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
봄철 조개의 여왕 ‘백합’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
우리 가족 한방(韓方) 주치의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0.03.23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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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조개의 여왕 ‘백합’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   

봄이 제철인 식재료 중 하나가 ‘백합조개’입니다. 백합은 조개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백합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해서 건강을 챙기는데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타우린‧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서 간 기능을 개선하고 보호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봄에 만날 수 있는 건강 식재료 백합의 영양소와 건강 효과, 시원한 백합탕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영양소 품은 ‘백합’‧‧‧간 기능 개선 효과↑ 

백합은 봄이 제철이며 맛도 일품입니다. 특히 여러 가지 영양 성분을 품고 있어서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옛 의서 ‘본초강목’에는 백합이 방광‧소장의 기능을 돕고, 소변을 잘 나오도록 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 의서인 ‘수식거음식보’에는 백합이 혈(血)을 생성하고, 음(陰)을 보강한다고 돼 있습니다.
조개류는 간 기능 개선 작용이 우수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봄이 제철인 백합에 특히 많습니다. 백합은 타우린과 함께 베타인도 함유하고 있어서 알코올 성분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또 백합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타우린과 함께 담즙산과 만나서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서 간 질환을 개선합니다. 
백합은 이외에도 △철분 △칼슘 △글리코겐 등의 성분이 많아서 피로회복 등 건강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백합의 주요 성분과 효능 
-타우린‧아미노산 : 간 기능 개선
-타우린 : 콜레스테롤 감소
-철분 : 빈혈 개선
-칼슘 : 뼈 건강과 아이 성장에 도움
-글리코겐 : 피로 회복


▶뽀얗고 시원한 ‘백합탕’ 끓이기

백합에 마늘과 파를 넣어서 뽀얗게 우려낸 ‘백합탕’은 조선시대 임금 수라상에도 오르던 음식입니다. 특히 백합탕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백합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은 타우린‧베타인‧아미노산‧호박산‧핵산류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집니다. 백합 등 조개류의 단맛은 당질의 일종인 글리코겐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때문입니다. 


※백합탕 만들기 
1. 백합, 청양고추, 물, 소금을 준비한다 
2. 해감을 한 백합을 깨끗하게 닦는다 
3. 물이 끓으면 백합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끓인다
4. 백합이 입을 벌리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고추‧소금 넣고 한번 더 끓인다
5. 취향에 따라 산초 가루를 첨가한다  


※조개류 잘 해감 하려면 

조개를 소금물에 담그고 가위‧칼‧숟가락 같은 쇠붙이를 함께 넣으면 조개 속 모래가 잘 빠집니다. 조개류가 금속 성분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개를 담아 놓은 그릇 위를 신문지 등으로 덮어 어둡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감 시간은 30분 이상이 좋습니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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