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4-01 15:36 (수)
코‧기관지 막힘 개선하는 목련 꽃봉오리 ‘신이화’ 차(茶) 만들기
코‧기관지 막힘 개선하는 목련 꽃봉오리 ‘신이화’ 차(茶) 만들기
우리 가족 한방(韓方) 주치의
  • 황서아 기자
  • 승인 2020.02.20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기관지 막힘 개선하는 목련 꽃봉오리 ‘신이화’ 차(茶) 만들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에 많이 걸립니다. 봄이면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코가 막히고, 기관지가 답답한 증상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코‧기관지 같은 호흡기가 막히거나 답답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천연 약재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른 봄에 만날 수 있는 ‘신이화(辛夷花)’’입니다.
 
신이화는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목련 꽃봉오리를 말합니다. 2월 중순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는 신이화의 특징과 차(茶)로 달여서 마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련꽃 피기 전 봉오리 ‘신이화’의 효능

목련은 봄에 흐드러지게 폈다가 금방 시드는 대표적인 봄철 식물입니다. 목련이 꽃을 피우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할 때 ‘신이화(辛夷花)라고 부릅니다.
 
신이화의 특징은 한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약간 매운 맛을 내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향이 진한 매운 성질의 신이화는 밖으로 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때문에 신이화를 약재로 사용하면 신체 땀구멍을 열어서 가래‧땀‧소변 배출을 돕습니다. 신체 노폐물의 체외 배출을 도와서 호흡기 증상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런 신이화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에 따른 막힌 코를 뚫어주고, 기관지‧폐처럼 공기가 드나드는 길인 기도를 열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이화 차(茶) 이렇게 만들어서 마셔요

신이화는 꽃봉오리가 터지기 전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사용합니다. 2월 중순 즈음부터 꽃봉오리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됐을 따는 것이 좋습니다. 신이화 말린 것은 약재상이나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① 신이화를 찬물로 세척한다
② 신이화 10~20g에 물 약 2리터(ℓ)를 넣고 달인다
③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30분 이상 더 끓인다
④ 신이화를 걷어 내고 우려낸 차를 보관해서 마신다


※ 기억하세요!
신이화 등 목련은 자궁근육을 수축하는 작용이 있어서 임신 중인 여성은 피해야 합니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