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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웰‧네오메드‧바이오플러스’ 미세먼지 마스크 회수‧폐기
‘크린웰‧네오메드‧바이오플러스’ 미세먼지 마스크 회수‧폐기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품질검사 강화‧‧‧부적합 제품 퇴출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9.11.14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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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웰‧네오메드‧바이오플러스 등 3개 업체에서 생산한 미세먼지 마스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 실시해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52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과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186개 제품을 수거했다. 이중 152개 제품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34개 제품은 진행 중이다. 또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제품 40개를 추가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성능 시험은 지난해까지 본부에서 실시했다”며 “최근 3개 지방청에 시험·검사 장비를 추가로 구축해서 부적합 제품을 보다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올해 3분기 보건용 마스크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점검해 위반 사례 186건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위반사례는 미세먼지‧황사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를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한 사례 185건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수술용 마스크’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 광고한 사례 1건이다.

적발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한편 식약처는 일부 보건용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와 관련된 안전 우려에 대해 냄새유발물질 22종을 조사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 냄새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뷰티르아세테이트 등이 검출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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