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20 12:15 (수)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GHA 국제진료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GHA 국제진료 인증 획득”
아시아에선 세 번째‧‧‧세계적 수준 외국인 진료시스템 갖춰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11.05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롱민)이 국제진료 인증기관인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국제진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GHA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출신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국제 진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세계 유수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검증을 실시해서 국제 진료의 표준화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GHA 인증은 총 14개 기준에 따른 56개의 평가문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GHA 전문 조사위원 2명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심사해서 국제진료 인증 획득을 통보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표적인 의료관광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및 비엣타니병원(Vejthani Hospital) 등과 함께 국제 의료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관에 올라섰다고 의미를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진료·안전·의료 질 관리 지침뿐만 아니라, 비행기, 숙박, 교통, 통·번역, 종교 및 문화적 지원 등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국제 기준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특히 GHA 평가단은 외국인 환자 진료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선진적 의료정보시스템과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병원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환자 맞춤 진료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년간 GHA 인증을 목표로 외국인 환자의 최초 의뢰 시점부터 귀국 후 사후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9단계로 세분화해 분류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재정립하고 표준화하는데 노력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조중행 센터장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 검증을 통한 국제 인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GHA 인증은 그 동안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제진료 향상을 위해 병원 내부 교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백롱민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에선 처음이며, 이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국제진료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환자에 대한 이해와 의료서비스 및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